저번달에 끝난 줄 알았는데 인스타 보니 11월 초까지라고 한다
동네 산책할 겸 집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화성행궁 야간개장 탐방기
수원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하면 무료였다
이미 되어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원래 입장 티켓은 성인 삼천원)
대박 큰 보름달
재작년 여름인가 띵딴이랑 지에언니 데리고 한번 왔었는데
낮에 왔을 때랑은 또 다른 분위기,, 밤이 더 예쁘다
어떤 전문가 포스 풍기는 분이 삼각대 설치하고 대포로 찍고 계시길래
지나가고 나서 나도 그자리에서 찍어봄 ㅎㅎ
이렇게 보니 갤럭시는 확실히 전체적으로 노란빛이 강하다
프로모드로 찍으면 더 노랗게 보인다
노트 10으로 바꾸고나서 처음으로 이것저것 찍으면서 돌아다녀봤는데 잘 찍혀서 재밌었다
왜인지 모르지만 옛날부터 전통 건물가면 문고리 찍기를 좋아했음
중국에서 여행할 때도 자금성가서 문고리만 찍고 다님
여러가지 부스도 설치해놓고 체험 & 판매도 하고 있었다
내가 간 시간은 거의 마감때여서 열려있는 부스가 몇개 없었다
달려있는 조명들도 너무 예쁘다
항상 같은 자리에 앉아있는 샌님,,
저렇게 앉아있으면 허리 아작 + 양반다리해서 무릎 조지는데 직빵
한번 크게 아프고나니까 계속 이런 것만 보인다
홍잘알(홍시 맛 잘 안다는 뜻) 장금이도 있었다
멀리서 보고 사람인 줄 알았는데 어두컴컴한데서 머함
왕복 30분 정도 짧게 산책 다녀오려고 했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야간개장도 보게 되고 기분 좋았던 날
사진 찍으면서 구경하고 다니다보니 한시간 반 순-삭
그래서 버스타고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