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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Spain]/발렌시아 6개월 어학연수 일기

18-19주차 : 부활절 & 사라고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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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요즘 학원에서 제스쳐, 관용구같은 걸 많이 배우는데 좋음

네이버 사전에 찾아도 안나오는 그런 실생활 스페인어라서 아주 유용함

 

 

 

수요일

 

 

내 방에서 찍은 노을인데 같은반 애가 너 벌써 사라고사 간줄 알았다고...

이런 뷰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있을 때 많이 즐겨야지

 

 

목요일

 

 

수업끝나고 반 친구들이랑 바닷가 가서 누워있다가 맥주도 마시고 집에 옴

여기는 공중 화장실이 많이 없고 지하철역이나 기차역에 있는것도 1유로씩 돈 내고 들어가야함

그래서 골목길에 찌린내 많이남 ...

같은 반 애들도 친구들이랑 술 먹다가 화장실 가고싶으면 으슥한데 가서 싼다고 해서 충격받음

 

 

금요일

 

 

자잘자잘하게 이벤트가 많은 시청 앞 광장

내 기준 아주 작은 광장인데 여기서는 그래도 중심지다보니 대부분 이벤트는 여기서 다 열리는 듯

초반에는 월요일, 일요일에 열리는 마켓도 자주 갔는데 여러번 가다보면 계속 똑같아서 흥미 잃게 됨

 

 

 

토요일

 

 

슬슬 더워지면서 전기장판이나 히터 정리하려고 스페인 당근앱에 올려놨는데 연락 안옴...

떠나기전에 다 팔리면 좋겠다... 프랑스 경비에 보태게..😌

 

 

 

유미언니랑 제니 만나서 차 한잔 마시고 기분 좋게 집에 와서 저녁 먹음

요즘 약속전에 귀찮음이 너무 심해져서 괜히 약속 잡았다, 나가기 싫다, 취소되면 좋겠다 이러고 있음...

진짜 진정한 집순이가 되어버렸다

 

 

 

일요일

 

 

전날 원래 같이 점심 먹기로 했는데 언니랑 제니가 빠에야 먹고왔다해서 차만 마신거라

루사파에 있는 피자집 가서 밥 한끼 같이 먹음

이탈리안이 하는 피제리아인데 서프라이즈 피자라고 토핑이 랜덤으로 들어가서 나오기 전까지 무슨 피자인지 모름

피자 크기가 작긴 하지만 한판에 2.5유로면 진짜 괜찮은 가격이라 이날 이후에 친구들이랑 또 감

 

 

화요일

 

 

오랜만에 빠에야 파티 간 날

이제 매주 가도 7번(7주)밖에 못 간다는 사실이 확 와닿아서...(이러고 또 그다음주에는 안가긴 했지만)

요즘 또 반 친구들이랑 한달 넘게 같이 수업하면서 좀 친해지게 되서 수업 가는게 재밌어짐

학원 다니면서 두달에 한번씩 이런 시기가 왔던 듯하다

 

 

수요일

 

 

지난주 한주동안 아주 열심히 했던 메이플스토리 ...

4일인가만에 3차전직까지 하고 렙 80 정도 찍고 여행 다녀온 뒤론 한번도 안함

이때 펫 사고 싶어서 5천원 현질할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안사길 잘했다 ㅎ

 

 

목요일

 

 

신기한 수박맛 환타

맛은 불량식품 수박 사탕맛 웩🤢

 

 

 

미피가 네덜란드 애인거 처음 알았다

자기 나라로 돌아가는 네덜란드 학생이 살바한테 선물로 줬다고 자랑한다고 수업때 가지고옴

 

 

 

요즘 또 열심히 하고 있는 게임은 모구모구챌린지

이런 퍼즐 게임은 놓을 수가 없어...

이때만 해도 100렙 깼다고 좋아했는데 지금은 450 넘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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