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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orea]

2020.09.07 강원도 동해 묵호항 3일차 : 대게빵 / 카페 알마레 / 한섬해변 / 돼지파티(본족발불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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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태풍이 온다고 난리였던 날

게하에서 과일로 아침을 먹고 창밖 구경하다가 출발 !

 

 

[속보] 전날 새벽까지 놀다가 배고파 죽을뻔 했던 한모 씨,, 입터져

 

 

놀면서 노트로 깨작거렸던 먹킷리스트

다 뿌.셨.다.

 

 

이것저것으로 요기를 하고 태풍을 뚫고 도착한 카페 알마레

처음에는 루프탑 가려고 찜해놓은 곳인데 아쉽,,

3층은 레스토랑 4층은 카페다

주차공간 널널해서 개꿀

 

 

나도 크로플 드디어 먹어봤다 . . . !

달달구리 상큼한 과일이랑 카라멜 시럽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꿀맛 ,,

좀 물리면 자몽에이드로 초기화하면 무한 흡입 가능

 

 

카페에 한섬라떼라는게 있어서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길건너편 해변 이름이 한섬해변이었다

두세시간 있다보니 태풍도 지나가고 맑아지길래 신나서 해변가도 가봄

 

 

물이 엄청나게 불어있던 강(?)

넘칠까봐 무서웠다

 

 

정말 멋있었던 한섬해변 뷰..

흔히 생각하는 해수욕할수 있는 해변이 아닌데

생전 처음보는 해변이라 더 신기하고 좋았다

전부 동네 아저씨들이어서 아는 사람만 아는 스팟인듯 했다

우연히 갔는데 너무 좋은 풍경... 온도.. 습도 ...

 

 

바로 앞에는 세븐일레븐도 있어서

날 좋을때는 바다보면서 편맥하면 좋을 것 같았다

 

 

원래 예정이라면 2박 3일하고 쏘카 반납하고 서울가는 기차를 타야 했는데

태풍때문에 두번이나 기차표가 취소되고 ... 

이럴바엔 그냥 하루 더 묵고 3박 4일 하자 해서 모텔 잡음

묵호역 바로 앞이라 쏘카는 원래대로 반납하고 걸어갔다

 

 

싹 씻고 한숨자고 일어나서 돼지파티

이제 게스트하우스는 안가야지 다짐.. 

게하도 2인실로 분리는 되어있었지만 이제 공용공간이 있는 숙박은 불편하다

 

본족발불닭발 기대 안했는데 너무 존맛이라 놀램

잭아저씨족발 뺨치는 맛.. 또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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