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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orea]

2020.09.05 강원도 동해 묵호항 1일차 : 묵호역 / 묵호횟집 / 묵호등대 / 남매카롱 / 103LAB 게스트하우스 / 바람의 언덕 / 불가마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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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를 갔다온건지 고양이 카페를 갔다온건지,,

고양이 지분이 말도 안되는 묵호항 여행 1일차 후기

 

 

 

태풍 뚫고 간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막 도착했을땐 다행히 잠잠했다

 

 

묵호역 주차장에서 쏘카 픽업 !

파주 이후로 유용하게 잘 타고 있는 쏘카 레이

탈때마다 감탄나오는 수납공간

 

 

 

첫끼로 묵호횟집 회덮밥 조짐

세꼬시 회라 가시가 많음 !! ** 

친구는 별로 입에 안 맞는것 같았고 나는 아무거나 잘먹어서 그럭저럭 먹음

근데 정말 씹기 힘들정도로 가시가 크고 많았음

 

 

우리가 잡은 103LAB 게스트하우스는 논골담길 언덕길에 있다

묵호등대 공용 주차장에 차를 대고 묵호등대 구경함

탁 트인 전망 ! 안개때문에 아쉬웠지만 그것대로 운치있었다

 

 

부산 감천동이 생각나는 비주얼 ,,

거기보다 더 한적하고 조-용 

진짜 시골 느낌 

 

 

밥먹고 마카롱 집에 들러서 디저트를 사왔다

마카롱은 정말 맛있었고 ! 꼬끄도 쫀뜩 필링도 싼맛 안나고 맛이 진했음

감자빵은 진짜 감자 먹는 느낌으로 푸석 ,,

고구마도 고구마 먹는 느낌으로 목막힘

근데 겉에 빵피가 너무 쫜득쫜득 떡 먹는 느낌이라 맛있었다

 

 

디저트 먹으면서 창밖구경 하다 발견한 고양이

고양이를 찾아보시오 .. Hint. 지붕 위 

 

 

게스트하우스에 2년째 밥 먹으러 온다는 길냥이..

마침 밥 먹고 있길래 몰래 도촬함

 

 

슬슬 돌아다니려고 나왔더니 연님이 같은 길냥이가 앉아있었다 .....

정말 연님이 같이 생겼어 ..... 헉헉

 

 

숙소에서 2~3분 계단으로 올라오면 바로 바람의 언덕 !

시원한 풍경이 너무 좋았다

 

 

뒤돌자 또 발견한 고양이..........ㅇ<-< 나 죽어

목줄이 있는걸 보면 주변 가게에서 키우는 것 같은데

어디 사는 앤지는 끝내 알아내지 못함

 

 

아오..... 어금니 갈려....!!!!

 

 

무늬가 너무 예쁘게도 인절미와 흑임자 색깔 ,,,

미묘였는데 진짜 씹덕미,,,,,, ㅇ<-<

고양이 구경만 실컷하고 다시 숙소로 들어갔다

 

 

해가 지고 저녁먹으려고 나오니 이렇게 멋진 풍경이 !

게스트하우스 후기 볼때 야경이 최고라고 했는데 진짜 최고 ,,

 

 

부엉이와 금칠이 범벅되어있던 기념품 가게

마그넷이라도 사왔으면 좋을걸 예쁜 게 없었다

 

 

저녁은 몇주 전부터 먹고 싶어서 부르짖던 두꺼운 삼겹살

교외 가든식 불가마에 초벌해서 나오는 통삼겹살집이였음 ,,,

동해 가서 여기 안가면 바보임

 

 

고기 진짜 너무 실하고요... 하나도 안 느끼하고요 ..

비법이 뭔지 불가마에 초벌해서 그런지 진짜 하나도 안 느끼함

2인분에 돼지김치찌개랑 순삭... 먹는동안 말도 안함

진짜 맛있다만 백번 하고 나옴

 

먹고 나왔는데 또냥이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던 캣초딩

가만히 있지를 않아서 사진을 못 찍었다

다리에 부비고 발에 비비고 가다가 풀에도 비비고

엄청 애교많고 잔망 떨던 캣초딩......

납치해야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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