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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orea]

2018.05.26~28 제주(Jeju) 3일차 : 우도 & 안녕 육지 사람(햄버거) & 제주 오마주(마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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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적주적 비 오는 제주

우도를 둘째날 갈지 마지막날 갈지 고민했었는데

어쨌든 마지막 날 가게 되었다





선착장에서 우비도 사입고 인증샷 찍기

날씨가 좀 아쉬웠지만 비오는대로 운치 있고 좋았다 (´⌣`ʃƪ)






오래 걸리지 않아 도착한 우도

제주도 여행은 3번째지만 우도는 처음이라 설렘 ☺️





작아보이지만 엄청 컸던 배

승용차 뿐만 아니라 트럭도 싣을 수 있을만큼 컸다






도착하니 생각보다 비가 많이 왔고

스쿠터나 자전거를 타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어서

지붕 있는 전기차를 빌렸다

중국 있을 때 띠엔동 타던 기억이 모락모락 ♨️

생각보다 핸들이 너무 뻑뻑해서 1차 당황

와이퍼가 배터리 많이 잡아먹는대서 아끼다가 앞이 안보여서 2차 당황







비가 꽤 많이 왔지만 인증샷 찍기는 포기할 수 없다 (΄◞ิ౪◟ิ‵)

남는 건 사진 뿐






우도를 반 정도 돌았을 때쯤

원래는 저 어디쯤 있는 가게에서 땅콩 마카롱을 먹을 계획이여서

비바람을 뚫고 갔는데 가게는 없어졌고,, 다른 가게로 바껴버렸는데

그 가게마저도 휴무





그래서 옆에 있던 안녕, 육지 사람으로 들어갔다

사전지식 1도 없이 눈에 보이길래 카페인 줄 알고 들어갔는데

안에 인테리어가 존예탱 ㅠ 메뉴도 카페&식사가 같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날씨 때문에 힘들었는데 넘나 만조쿠 🤪








인스타 감성이 폭발한다 ღවꇳවღ

가게가 크지는 않지만 구석구석 너무 예쁘게 꾸며놨다

우도가면 꼭 가볼 것!!!!!






따흐흑,, 고양이도 있다구

친구랑 나는 고양이 더쿠라 

고양이만 보이면 환장하고 그냥 지나치질 못함 

ฅ(•ω•)ฅ





식사메뉴는 햄버거로 2~3가지 종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하나는 버거&감튀 / 하나는 버거만 시켜서 감튀는 나눠먹기로

햄버거도 큰 기대 안했는데 특제 땅콩 소스도 발려져있었고

진짜 넘나....존맛탱

지금까지 먹어본 수제버거 중에서도 탑3 안에 들정도

직접 만든 땅콩잼도 팔고있어서 한통씩 샀다 🤤🤤





우도 검멀레 해변이라고 굉장히 유명한 여행지인가본데

그냥 지도 보고 뚫린 길 따라서 간거라 어딘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비가 와서 딱히 할 수 있는 건 없었고

사진 찍고 서서 좀 구경하다가 다시 전기차를 타고 선착장으로 돌아갔다

우도는 날씨 좋을 때 다시 오는 걸로 (◞‸◟)






가까이서 풀 뜯어먹는 말도 보고

평화로운 우도





우도하면 땅콩쓰 🥜

우도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땅콩 아이스크림 먹기







짧았지만 알찼던 반나절 우도 투어를 끝내고

다시 제주도로 💨💨

바다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너무 편해져서 좋다

역시 나는 산보다는 바다 체질 🙋‍♀️





제주도 도착하니 거짓말처럼 맑은 날씨 ㅎ;

우리가 비를 몰고 다녔던 것 같다

아침에 제주도에서 우도로 출발할 때 엄청 비가 왔는데

우도 도착하니까 비가 또 엄청 쏟아지고...

어쨌든 맑아진 날씨에 기분 좋게 또 마카롱 사러 달려 🏃‍♀️🏃‍♀️🏃‍♀️






렌트카를 이호테우 해변 주변에서 빌려서

2박 3일 여행의 시작과 끝은 이호테우에서!

자몽에이드 존맛탱





하지만 우리 목적은 마카롱이여따 ( ͡° ͜ʖ ͡°)

제주시에 있는 오마주 마카롱에서 샀고

우도에서 땅콩마카롱을 못 먹었기 때문에(핑계)

안녕 육지 사람에서 밥 먹을때 예약까지 해놓고 갔다


원래는 마카롱 가게에서 음료랑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혼자 운영하고 계셔서 아직 음료까지는 버겁다고...따흑

그래서 결국 다른 카페에서 먹다가 쫓겨나고 차에서 쭈구리처럼 허겁지겁 먹음





비행기 시간 늦을까봐 조마조마

정신없이 렌트카 반납하고 정신없이 짐 챙겨서 공항가는 셔틀 버스를 탔고

무사히 김포공항 도착해서 집에 잘 들어감 ȏ.̮ȏ

2박 3일 제주도 여행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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