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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orea]

2018.05.26~28 제주(Jeju) 2일차 : 렛츠런팜 & 김녕 & 카페 마니 & 개똥이네 동물원 & 칠돈가 (a.k.a. 동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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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둘째날 첫번째로 간 곳은 렛츠런팜

왜 렛츠런팜인가 했더니 경마장&한국마사회의 그 렛츠런이었다

전에 서울 경마공원을 두번정도 가봐서 익숙했던 이름







렛츠런팜에 간 목적은 말을 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양귀비 밭을 보기 위해서였음!

거의 다 시들어가는 시기라서 엄청 만개해있진 않았지만

산책 겸 걸어다니면서 사진찍고 놀기 좋았던 곳




말 우리는 엄청 많았는데 나와있는 말들은 몇마리 없었다

말도 착한 말이 있고 성질 더러운 말이 따로 있는 듯,,

어떤 말은 가까이 가니까 예민해져서 울타리를 뜯을려고 했다 😱

식겁해서 도망




갇혀있던 말...불쌍 ㅠ

눈가가 촉촉했는데 가까이 가니까 경계해서 넘나 무서웠음

쟤네도 맞으면서 훈련받을까...? ಥ_ಥ

안쪽으로 걸어가니까 말용 런닝머신 같은 기계도 있었다

그런데서 무한 뺑뺑이 돌면서 훈련받을것 같아서 불쌍했음...ㅠ




다음으로 간 곳은 김녕 해수욕장

여기도 제주도 올때마다 찾게되는 해변

물 넘-나 깨끗

물만 보면 들어가고 싶어서 신발벗고 계속 들어감







바닷가 모래밭에 앉아서 수다 떨고 사진 찍고

이럴려고 바다 오는거지 └|∵┌| |┐∵|┘

물은 좋아하지만 수영 못하는 통나무는,, 오늘도 수영 배울것을 다짐합니다





바닷가 좀 앉아있다가 월정리 카페 마니로 고고

제주도 오기 전부터 해안도로에 있는 카페는 꼭!!!! 가보기로 했는데

정말 정말 가길 잘한 곳







뷰도 너무 좋고 자리도 너무 편했고 배치도 좋고

카페 걤성-☆ 화장실까지도 갬성적이여서 좋았다

케이크도 즘트 👍

다음 일정인 개똥이네가 좀만 더 늦게 닫았다면 더 오래 있었을텐데

다음에 제주도 가면 꼭!!! 또 갈 것





문닫기 전에 무사히 도착한 개똥이네 동물원

이제 나름 운전이 익숙해져서 ( ͡° ͜ʖ ͡°) 렌트카 몰고 다니면서 기분이 좋았다

들어갈 때 입장료를 내면 먹이 한컵을 주신다

규모는 작지만 평소 잘 보지 못하는 동물들이 많아서 무지 재밌었던 곳

역시 나는 동물 더쿠,,❤️






진짜 졸귀탱이여서 계속 보고 있었던 미어캣ㅠ

서로 엉덩이 맞대고 땅파고 있는 것 좀 봐.....

갑자기 큰 소리나니까 다 저렇게 일어나서 감시하고

다른 애들이 잠잘려고 슬슬 준비하니까

한마리는 꼭대기에 올라가서 계속 감시해주고 있었다 ꈍ .̮ ꈍ 졸







친구가 큰아버지 닮았다고 해서 너무 웃겼던 돼지

진짜 뚱뚱한데 먹을거 주면 계속 먹음

험상 궂게 생겨서 계속 보고 싶은 얼굴은 아니야...🙄





🐷 보고 🐷 먹으러 가기 (돼지 미안)

제주도 하면 흑돼지!! 흑돼지하면 유명한 칠돈가

우리 쫄본데 가는 길에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도착했을 때는 꽤 많이 오기 시작했다

사람들 먹는거 구경하면서 기다리기





영롱한 고기 🙌 고기 만세 🙌

흑돼지는 껍데기에 박혀있는 까만 털이 극혐이라 하얀 거 머금

고등학교 때 제주도 수학여행 왔을 때 까만 털 박혀있는거 보고 엄청나게 충격 받았던 기억..

제대로 손질을 안해서 그런가 했는데

후에 대부분 하얀털 돼지도 털은 박혀있는데 하얘서 잘 안보이는 거란 얘기를 들었다 ಥ◡ಥ





넘나 맛있었던..김치찌개 특히 김.치.전 개즘트

돈을 더 내고 추가 주문할 수 있었는데

포장해서 싸가서 숙소에서 술안주로 또 먹고 싶었을 정도





그러나.. 고기가 두꺼워서 속까지 잘 안 익었던 건지

그다음날 친구와 나는 초록💩을..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친구도 그렇다고 했고

문제는 고기였다고 결론을 지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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