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Korea]

2018.05.26~28 제주(Jeju) 1일차 : 자매 국수 & 이호태우 & 러브랜드 & 청보리밭 & 협재 & 한림 공원 & 숙소 남쪽으로 튀어 (a.k.a 실패의 날)

반응형



순천 & 보성 여행부터 시작된 우으리의 마카롱 사랑 💞

여행은 무조건 마.카.롱.으로 시작한다

새벽 비행기라 전날 저녁에 만나서 김포공항 근처에서 찜방에서 자기로!

겁나 춥고 겁나 피곤했던 잠자리





정신 없고 살짝 피곤했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탑승 기다리는 중

1년에 3-4번씩 중국을 왔다갔다 하는 나는 매번 수속이 너!무! 짜증나는데

제주도 갈때는 후딱후딱 되고 딱히 해야 하는 것도 없어서 좋다 ヽ( ε∀ε )ノ





공항 도착하자마자 고기 국수 때리러 자매국수로 고고

노형점 말고 제주 시내에 유명한 지점도 있지만 ❤️렌트카❤️ 픽업을 이호태우 주변에서 해야 해서

겸사겸사 가까운 곳으로 갔음!





고기 국수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잔치국수 같은 국물 싫어하고 면도 별로 안 좋아하고

옥수수 온면 같은 굵은 면도 싫어하는데

고기국수는 넘나 맛있는 것,, (*´﹃`*)






이제 보니 아쉽게도 렌트카 찍은 사진이 없다

왜냐면.. 그때 엄청나게 떨렸기 때문에

같이 간 친구도 나도 제대로 된 운전 경험이 없고

운전 잘하는 동승자 없이 운전하는 건 처음이였기 때문에

살아서 돌아가는 게 목적이었던 우리는...어떡해 어떡해 X 100번 했음

하지만 생각보다 별거 없이 쉬웠고 즐거웠고

3일동안 렌트카 덕분에 알차고 재밌었다 😝





처음으로 간 곳은.. 러브랜드

그냥.. 렌트카 빌린 곳에서 제일 가까워서 처음으로 간 것





이게 뭐지 🙄 (딴청)





러브랜드에 있던 신기한 꽃으로 (눈과 )정화하기 

╰( ͡° ͜ʖ ͡° )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청보리밭 

이름은 청보리밭인데 황금보리밭

차 옮길 때 이상한 소리나서 당황했던 기억만이 너무 생생하다 😓






지금 사진으로 보니 예뻐보이는데

저때 차에서 내리니 비가 부슬부슬 오기 시작했고

관광지라기보다는 개인 사유지를 돈 벌려고 상업적으로 바꾼듯한 느낌이 팍팍 났고

들어가서 사진 찍으려면 돈을 내야 됐던 걸로 기억한다 💸💸

그래서 공짜 뻥튀기나 집어먹고 다시 차로 돌아갔다..(이것이 이날의 실패의 시작)

정말 청보리밭일 때 가면 예쁠 것 같다





여행 계획부터 유유자적 바다 보는 게 목적이었던 우리는

협재 해수욕장으로 가서 바다 구경을 했다

제주도 갈때마다 가게 되는 협재 해수욕장 ´・ᴗ・`








깨끗깨끗 미역미역

날이 꾸리꾸리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점심 먹으로 '안녕 협재씨' 가는 길

차는 해수욕장 앞에 세워두고 돌담 따라서 걷기 🚶‍♀️🚶‍♀️





가는 길에 집 지키는 댕댕이도 구경하기

댕청한 댕댕이는 커여워





10여분 넘게 걸어갔는데 문 닫은 안녕 협재씨

이것이 우리의 두번째 실패 (•‿•)(•‿•)

해산물 + 덮밥을 파는 곳인데 유명해서 웨이팅도 하는 집이랬는데...

이날은 개인 사정으로 문을 닫았었다 ㅎ





따흑,, 식사 못했는데 어디 계시나요

우리도 식사하고 싶었는데...😭





아쉬운대로 해물 뚝배기 & 해물라면 먹으러 근처 해녀의 집으로

해녀가 얼마나 많은지 웬만한 횟집은 다 해녀의 집이었다

주인장이 진짜 해녀인지는 의문

올려져 있는 해물은 많았지만 먹기는 좀 불편했고

정작 껍데기 다 빼고 나니 국물 양도 적어서 살짝 아수웠던 집

그래도 그냥..해물 뚝배기 한끼를 먹었다





밥 먹고 바닷가 인증샷 찍기 📸





차 끌고 한림공원으로 고고

우리가 한림공원을 간 이유는 공원 구경보다는 시원한 동굴이 목적이었다

그래서 대~~충 보고 동굴만 들어갔다가 나오는 길에 대~~충 구경하고

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에어컨 빵빵 틀어놓고 누워서 겜하고 유투브 봐씀 😄







개시원했던 동굴 ꒡ꆚ꒡





나오는 길에 웬 공작;;

뜬금없이 공작이 공원 한복판에 있어서 개놀램

아무렇지 않게 활보하고 다녀서 더 놀람;






한림공원까지 해서 하루 일정은 끝났고 숙소로 들어갔다

방 바로 앞 뷰가 예술인 남쪽으로 튀어 게스트 하우스

방도 깨끗하고 넓고 샤워 / 세면대+변기가 방이 따로 나눠져 있어서 아주!!만족!!!!





숙소는 너무 좋았지만 주변에 먹을 게 없었다

식당은 있었지만 아무거나 먹기는 싫었고

그때는 예산 걱정도 하느라 돈을 아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이것은 초라한 첫날 저녁 식사,,따흐흑 😭 (이날의 세번째 실패)

지금 생각해보니까 넘나 미련..여행할 때마다 거지 근성만 나옴

이것마저도 우리 말고도 2명이 더 묵어서 그 사람들 올까봐 조마조마 우적우적 먹음

거지도 이런 거지가 따로 없음 _(´ཀ`」 ∠)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