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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hina]/대륙 여행

혼자 항저우 2일차 : 서호 관광차 / 빵지순례 (도리야끼, 초코몬스, 까눌레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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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바로 옆이 서호였는데 계속 관람차가 돌아다니는걸 봤었음

태워줄듯 말듯 몇대 보내고 한대 잡아서 탐

 

 

서호 주변 한바퀴 뺑 돌고 탔던 자리에서 내리는건 80원이다

1시간 꼬박 걸림

 

 

강옆도 지나고 대나무숲도 지나고 비가와서 덥고 습했는데

관람차 타고 쌩쌩달리면서 구경도 하고 좋았다 ㅎㅎ 

중국 관광지에서 관람차가 보인다? 웬만하면 타야함

걷기시작하면 돌이킬수없는 지옥의 행군이 시작됨

 

 

먹어보고 괜찮으면 집에 사가려고 했던 도리야끼

항저우에 2~3개 지점이 있는 것 같은데

크림 양이 너무많아서 상할것 같아서 나혼자 먹음

하나에 15-20원 정도였고 크기도 꽤 커서 적당히 포만감 느껴지는 정도

점심을 못먹어서 관람차 타고 돌면서 먹음

 

 

원래 이 가게 주변에 있는 일식집에서 장어덮밥을 먹으려고

일부러 찾아갔는데 2시~5시반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 못먹음 ....

아쉬운대로 빵을 잔뜩 사기 시작하는데...

첫집은 촠몬스(초코몬쓰도 아니고 왜 촠몬쓰인지..)

대부분 쿠키와 시나몬롤 종류였다

 

 

엄청난 비주얼..!

무게도 무겁고 가격도 꽤 있는 편이다

빵2 쿠키3 사고 2만원 돈 나온것 같음

진짜 혈관 막힐듯한 지독한 단맛

행복해지는 맛

 

 

 

도보 5분거리에 있는 까눌레 전문판매점

퀄리티도 맛도 진짜 괜찮음...

파리바게트 까눌레랑 비교 불가

종류도 진짜많고 마음같아선 맛별로 하나씩 사고싶었다 ㅠ

 

 

 

나는 미니까눌레3 녹차맛 커피맛 + 이름 까먹은 한가지...

엄청 달지도 않고 바닐라빈도 많이 들어있으면서

각각 맛도 깊게 느껴지는게 최고였음 ...

가족들도 전부 다 잘 먹었다

 

 

빵 그렇게 사고 또 빵먹기

비교적 초라한 식사.....

빵 개무겁고 덥고 가방도 무겁고 완전 지친채로 우적우적 먹음

기차시간에도 쫓겨서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비교적 여유롭게 기차역에 도착해서 기다렸다

다음 여행부터는 국내여행가더라도 작은 캐리어를 가져가야겠다고 다짐 ...

기차역, 지하철역 짐검사 때문에 번거롭다고 느꼈는데

어깨 빠지는것보단 나을 듯싶다 ㅎㅎ

다음 여행은 언제 갈수있을지...

회계수업 상반기 끝나면 일주일 쉰댔는데

그날이 빨리 왔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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