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저우 공룡원(常州恐龙园)

2014년 10월 17일 창저우 공룡원을 다녀왔다

쑤저우에서 창저우까지는 30분거리도 안 걸림! 기차표 34.5원

우리는 일부러 할로윈쯔음 맞춰서 갔는데

귀신의 집이 3~4개 정도 열리고 퍼레이드, 저녁 페스티벌도 할로윈 분위기에 맞춰 진행되었기 때문!

*사진은 없지만 귀신의 집이 오조오억 무서웠다 ㅠ 런닝맨에 나오는 귀신의 집 뺨침!!!!

생각보다 너무 잘 꾸며져 있던 외관에 놀랐다

중국에서 어딜 놀러갈 때면 항상 별 기대감 없이 갔지만

막상 가면 너무나도 큰 스케일과 웅장함에 놀라곤 했다

창저우 공룡원도 마찬가지로 이 허허벌판에 뭐가 있긴 있어? 라는 생각이 들게 했지만

가까워질수록 커져가는 놀라움...😧😧😧

이게 웬일 내부도 장난 없음!

다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볼거리도 굉장히 많았고

공룡원이래서 어린이 놀이동산이라고 예상 했지만

1도 유치하지 않고 다 큰 성인 7명이서 너무나도 즐겁게 돌아다녔다! 😆

퍼레이드 구성도 알차고 전부 다 할로윈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서 눈이 즐거웠다 ㅎㅎ

가까이 왔을 땐 춤도 추고 재밌었음 😁

제~~~일 무서웠던 롤러코스터

각도 보라구....거의 땅에 내리 꽂히는 수준

나는 원래 회전목마도 타면 멀미나는 사람인데...그때는 무슨 정신으로 저걸 탔는지..

한국 경주월드에 있는 파에톤?처럼 매달려서 타는 형식의 롤러코스터이다

흑,, 직원이 안전바 검사해줄 때 무섭다고 몇분이냐고 물었을 때 분명 1분도 안 된다고 했는데

1분은 커녕...거의 3분은 됐었던 것 같다,,, 따흑

괜찮다고 안 무서울거라고 얘기해준 언니도 타고나서는 미안하다고

너무너무 무섭다고 했다ㅋㅋㅋㅋㅋ따흐흑 😭😭😭😭

공룡숲 속에서 분장하고 열일하는 뿌우위엔들

각각 공룡들이 모션도 있고 소리도 다 다르게 나는데

유치하면서도 한번 볼만 했음 😀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놀이기구도 타고 하다보니 밤이 되고

불도 켜지고 할로윈 페스티벌이 시작되었다!!

광장? 쪽으로 가니까 뒤에서 계속 뒤에 몰래 와서 놀래키고ㅋㅋㅋ

귀신들이랑 술래잡기도 하고!! 개꿀잼!!!!!

셀카도 찍어달라고 하면 같이 찍어준다

으헣허엏 ㅠ 넘나 재밌었어 공룡원

친한 친구들과 다같이 놀러가면 절대절대 후회 안할 공룡원!!

장쑤성 유학생이라면 꼭!!! 가보새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