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캐나다 [Canada]/Metro Vancouver

그랜빌 아일랜드 (Granville Island)

반응형





선셋 비치에서 버라드 브릿지를 지나쳐 걷다보면 아쿠아 페리 선착장이 나온다

나는 그랜빌 '아일랜드' 여서 페리로만 갈 수 있는 줄 알았지만

스카이트레인과 버스로도 갈 수 있는 곳이였다 ㅎㅎ







밴쿠버 도장깨기 목록에도 있었던 그랜빌 아일랜드!

원래는 잉베 & 선셋 비치만 가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한번 가서 구경하기로 했다

페리 편도는 $3.5 왕복은 $6 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퍼블릭 마켓 안에는 수많은 상점이 있었다!

이런 전통시장스러운 곳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나는

들어가자마자 눈이 돌아갔다 🤩

들어가자마자 목이 너무 말라서 티 한잔을 사먹었고 가격은 $3~4 정도였다





만두 파스타 수많은 종류의 생선 고기 빵&케이크들이 있었고

꽃집도 있고 메이플시럽 파는 가판도 있었다

몰랐는데 8월 말~9월 초(지금!)가 메이플 시럽이 가장 좋은 때라고 한다

메이플 시럽은 내년에 한국 돌아가기 직전에 사야겠다고 생각했다(ꉺᗜꉺ)






또 퍼블릭 마켓 안에는 야채&과일 가게가 아주 많았다

만약에 야채와 과일을 사는게 목적이라면 마켓 초입에서 살게 아니라

여러 가게를 쭉 둘러보고 질 좋고 가격 싼 곳을 골라서 사는 것이 좋을 듯!

한국에서는 비싸서 못 먹는 망고스틴 애플망고 체리 등등

엄마 보러 중국 갔을 때만 먹던 과일들이 천지에 😍






퍼블릭 마켓을 다 돌아보고 나가니 길거리 공연을 하고 있었다

한동안 둘러보고 다시 왔을 때는 다른 사람이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었다

다음에 여유롭게 마음을 먹고 갈 때는 앉아서 구경도 해야지 ㅎㅎ







퍼블릭 마켓 뒤쪽으로는 이런 작은 소품가게들이 있었다

ㅠㅠ 문구류에 환장하는 나는 또 눈이 돌아가고 하나하나 다 보느라 꽤 오래 구경했다

다행스럽게도 정신을 차리고 다시와서 사겠노라 다짐하고 아무 것도 사지 않았다 😌






또 하나 시강이였던 건 저 물탱크 같은 것들!

몰리한테 뭐냐고 물으니까 시멘트를 저장하는 탱크라고 했다

이런 곳에 시멘트 공장이 있으면 혐오시설 취급을 받을텐데

외관에 페인팅을 잘 해놔서 예술작품처럼 보였다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인 듯!





퍼블릭 마켓과 그 뒤쪽 큰 마켓 말고도 거리거리마다 작은 상점들이 있다

문 열려있는 거의 모든 상점은 다 들어가서 구경했던 것 같다

이렇게 작은 소품가게들을 아이쇼핑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 ꈍ .̮ ꈍ







토요일 가장 붐빌 시간에 갔지만 생각보다 사람도 많지 않았고

사람 구경 거리 구경하면서 다니기 너무 좋았던 곳

밴쿠버에 와서 지금까지 돌아다닌 것 중에 단연 최고!! 👍👍 

넘나 취향 저격인 것 (곳곳에서 났던 마리화나 냄새만 빼고)

앞으로 자주 찾게 될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