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좋았던 9월 2일 롱위캔 둘째날
레오니 & 호세피나 & 안드레아와 딥 코브로 갔다
버라드 역에서 211 버스 타면 한번에 갈 수 있는
다운타운에서는 5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딥코브!
요즘 날씨 정말 미친게 분명해!!!
1월에 왔으면 너무너무 후회 했을 것 같다
너무 좋은 시기에 밴쿠버에 온 것 같아서 행복하다
레인쿠버가 닥치기 전에 많이 돌아다녀야지 └|゚ε゚|┐┌|゚з゚|┘
여기 누가 안 힘들대,,, 따흐흑 ╥﹏╥
너무너무 힘들어서 미치는 줄
레오니는 꿋꿋하게 처음부터 정상까지 얘기하면서 올라가던데
나는 도저히...얘기하면서는 못 올라가겠던데
산책 수준 절대 X 올라가는 데만 1시간!!!
이날 총 10km를 걸었다
고생 끝에 Rock 🤟이 있다고
정상에 오르니 어마무시한 뷰를 볼 수 있었음! 진짜 사진으로는 안 담기는 그런 관경 ㅠㅠ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무서워서 다리가 후들후들거렸다
무서워서 안 내려가고 있으니까 여기서 뭐하냐고ㅋㅋㅋㅋ
무섭다 ㄴ말이야 😓,,,
그래도 어떻게 더 좋은 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내려가 앉았고
홈맘이 전날 저녁으로 준 피자를 싸들고가서 먹었다
정상에서 먹는 피자는 핵JMTGR
흙투성이 고생한 내 두 발 칭차내 👏👏
(이날 많이 걸어서 그다음날 헬스 재낀 건 안 비밀)
캐나다 대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이정도는 약과겠지만) 쿼리록 하이킹
올라갈 때는 엄청 힘들었지만 정상을 보고 내려올 때는 힘들다고 느끼지 못 했다
땀 흘린만큼 보람 있었던 하이킹! ȏ.̮ȏ
정말 그림 아니신지,,
바로 앞엔 바다가 있고 멀리는 산 능선이 보이는 게 너무 멋있었다
한동안 앉아서 그냥 보고만 있었다
내년 여름에는 꼭 딥코브에서 액티비티 & 수영도 해봐야겠다
마지막으로 고대하던 허니 도넛!!!!!! 🤤
뭐 뻔한 맛이겠지 했지만 예상과는 조금 달랐다
거의 기름에 절여진 듯 튀겨진 도넛이었는데
생각만큼 느끼하진 않았고 (내껀 시나몬이 발려져 있어서 더 맛있었다!)
다음에는 카라멜 코팅된 허니도넛 먹어야지 🤤🤤
딥코브 가면 꼭!! 무조건!! 허니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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