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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S]/Nevada (NV)

마이리얼트립 포시즌 캐년 투어 2일차 : 글랜 캐년 댐 / 그랜드 캐년 / 루트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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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년 투어 두번째 날 처음 일정은 글랜 캐년 댐이었다

가까이서 볼 수 는 없었고 언덕에 올라가서 멀리서 볼 수 있었는데

사진 찍고 풍경 감상하기에는 좋았다!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는데 바깥 풍경 무엇,,

정말 생경하고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풍경들이었다

사막도 처음이고 협곡을 보는 것도 처음이여서 차 타고 이동하면서 풍경 보는게 너무 좋았다

그랜드 캐년으로 넘어가기 전에 주유하고 화장실 들를 겸 정차한 휴게소

이것저것 원주민들이 파는 기념품들이 많이 있었다

가격은 사악함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그랜드 캐년!

너무 광활해서 영상이나 엽서를 보고 있는 기분이었다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도 가늠이 되지 않았다

사진 찍으면서 느낀 점은 이러다 까딱하면 죽겠구나 💀

캐년 박물관으로 이동하는 길에 우거진 숲길

하늘도 예술인데 앞에 스포츠카가 달리고 있어서 그림이 좋았다

또 다른 캐년 관람 포인트인데 몇년 전에 추락 사망 사고가 있었던 듯

잘 보면 바위 위에 돌이 얹어져 있는데 이름과 사망 날짜가 쓰여있었다

캐년 투어 조심 또 조심할 것,, 사진 찍다가 골로 가지 않도록 

여행이 끝나고 사람들은 전부 그랜드 캐년이 가장 좋았다고 하는데

나는 홀슈밴드가 제일 멋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랜드 캐년은 뷰 포인트에서 눈으로 보기만 하기에는 너무 비현실적인 느낌이었다

가이드님이 말씀하시길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안에서 캠핑 & 하이킹 & 래프팅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하이킹으로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는 길에 야생 동물도 봄

앞에 서있는 여자가 너무 가까이서 사진을 찍어서 공격 당할까봐 조마조마 했음

박물관 건물 외벽에 매달려 보수 공사를 하고 계셨던 분,,

리스펙,,

마지막 일정인 루트 66 마을로 이동하는데 점점 날씨가 구려지더니

도착함과 동시에 비가 흩날리기 시작했다

관광객이 너무 많고 시끄럽다는 마을 주민들의 항의로 도로에 새겨진 루트 66 사인은 사라졌다

그래서 작은 기념품샵을 둘러 보고 사진을 찍는 게 일정의 전부였는데

날씨가 맑았다면 좋았으려나..ㅎㅎ 모르겠다

정말 조용한 옛날 시골 미국 마을 같은 느낌

기념품샵들에 화장실이 없으니 참고

기념 주화 하나 뽑고 조금 앉아서 사진 찍고 수다 떨다가 다시 라스베가스로!

전반적으로 예상과는 조금 다른(?) 캐년 투어였지만

총 이동거리가 어마어마해서 직접 운전해서 가기 힘든 만큼 26만원의 가치를 하는 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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