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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anada]/Experience

2019.04.05~07 빅토리아(Victoria) 3일차 : 크레이그다로치 성 (Craigdarroch 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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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일정 중에 가장 좋았던 크레이그다로치 캐슬

2월에 빅토리아 방문했을 때에 가려고 했는데 영화촬영 때문에 며칠간 폐장해서 못갔었다







국제 학생증 써서 입장료는 8.5불 정도였고

25센트로 락커 대여해서 백팩 넣어두고 관람 시작!

한국어로 된 안내책자도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날씨 환상,, 🌤 건물 넘나 예쁜것

이렇게 멋진 건물 안까지 들어가서 관람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밴쿠버 다운타운 그랜빌역으로 나가면 바로 던스미어 스트릿이 있는데

(구글맵에는 던스무어라고 나오는데 잘못된 발음)

이 성 주인 이름을 따서 지었다는 사실!

던스미어는 밴쿠버 섬에서 탄광 사업으로 엄청나게 때부자가 되고나서 이 성을 지으셨다고,,







벽난로와 사슴 장식 등등 실제로 그당시에 쓰던 물품들을 전시해놓은 거였다

던스미어가 죽고나서 부인과 자식들이 쓰던 물품들을 경매에 내놓고 팔았다고 한다







영화 한 장면 속에 들어와있는 기분 (ノ´ヮ´)ノ*:・゚✧

버나비 뮤지엄에도 옛날 집을 그대로 보존해놓은 곳이 있는데

그 집 엑스트라 라지 버전이였음










웬지 모르게 중국풍 났던 방,, 개인적으로 제일 예뻤다

이 방이 내방이였으면 ༶ඬ༝ඬ༶








꼭대기 층은 연회장 + 파티 장소였는데 보수 공사중이었다

4층이었나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면 반대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고

다른 건물과 연결되어있는데 그 건물은 하인들이 쓰던 건물이라고,,,

집이 얼마나 큰지 가족들 쓰는 건물 / 하인들 쓰는 건물이 나누어져 있다







우두머리 하인(?)이 쓰던 방

하인이 쓰던 방이 내 방보다 좋은 거 실화 ☹️







그외 던스미어 자식들이 쓰던 방들도 전부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다

다 옛날 가구들이라서 옛날 책방 가면 나는 냄새가 집안 전체에 진동하는데 좋음 😌







넘 예쁜 주방 데코레이션들

이런 저택에서 살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던스미어가 죽고나서 재산으로 가족들이 전부 흩어지고 콩가루 집안 됐다길래

아 여기서도 돈은,,어쩔 수 없구나 싶었다 💸 






빅토리아에서 마지막 일정이였기 때문에 시간도 널널하고

빨리 떠나고 싶지 않아서 한바퀴 더 돌아보고 다큐멘터리까지 보고 나왔다

엄마 데리고 왔으면 정말 좋아했을텐데,, 아쉽

가족들 왔을 때 빅토리아를 일정에 넣었어야 했는데 😭 따흐흑,,,

돈 많이 벌어서 엄마 데리고 다시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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