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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anada]/Volunteer

VIFF Volunteer :: Vox Lux & My Grass is Blue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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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동안 마지막으로 본 영화는 Vox Lux

처음 영화 상영 스케쥴이 떴을 때부터 볼려고 벼르고 있던 영화!

나탈리 포트만 & 주드로 주연 영화로 2018년 12월 개봉 예정이다

아마 VIFF 영화들 중에는 가장 역대급 캐스팅인 듯!

사실 영화보는 동안에는 그동안 VIFF에서 봤던 다른 영화들과 다르게 너무 이해하기 힘들었다

이유는 영화 구성 방식이 남달랐기 때문,,

20년 동안의 미국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 & 주인공이 겪은 이야기를 번갈아가면서 보여줘서

기본 배경지식도 있어야 했고 중간 중간 나레이션도 나오고 이래저래 어려웠다 (◞‸◟)

그래서 영화보고 난 직후에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고나니 영화 내용이 자꾸 생각나고 OST도 귀에 맴돌고 빨리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Vox Lux (★★★★)


진짜 무엇보다 최고였던 건 SIA가 프로듀싱한 사운드트랙들!

뮤지컬 & 음악 영화는 음악이 거의 8할은 차지하는 것 같은데

이 영화도 사운드트랙이 하드캐리함 ヾ(°∇°*)

그리고 또 정말 좋았던 건 영화 구성 방식 + 카메라 쓰는 기법 + 편집 방식

기술적인 면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영화 보는 내내 뭔가 대작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실제 10~20년 전 영상을 인용해서 중간중간 넣고 뉴스처럼 나레이션으로 전달하는 것도 신선했고

카메라 각도나 자막 & 엔딩 크레딧까지 세세하게 신경 많이 쓴 것이 보였던 ♥(ˆ⌣ˆԅ)

또 주인공의 10대 역할을 맡은 배우가 20년 뒤에는 주인공의 10대 딸로 등장하는 것도 매우 신선!!!

(이거 때문에 중간에 엄청 혼란스러웠다,,)

진짜 ㅠㅠㅠ 캐나다에서도 얼른 개봉했으면 좋겠고

사운드 트랙도 빨리 공개 됐으면 좋겠다 





여기서부터는 VIFF 봉사 애프터 파티!

영화제가 끝나고 일주일 뒤인 10월 19일에 다운타운 한 영화관 로비에서 열림!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실망했는데 막상 들어가니 북적북적 했고

음식들도 너무 맛있고 퀄리티도 좋았고 프리 드링크도 계속 제공됨!!!! (・゚ρ゚)





뷔페식이라 양껏 담아서 배 터지게 먹었다

딱히 맛없는 음식도 없었고 향식료 강한 것도 없었고

나야 뭐 어디가나 뭘 먹든 잘 먹으니까 ꈍ .̮ ꈍ





프리 드링크는 2장 주는데 맥주 3종류 & 화이트 / 레드 와인 중에 고를 수 있었고

콜라 사이다 물 차 커피는 무제한!!! 이렇게나 혜자로울수가 있나여

파티 끝날쯤에는 스탭들이 돌아다니면서 술 더 마시고 싶냐고 프리드링크권도 나눠주고 다녔음

음식도 많이 먹고 맥주도 두 병 넘게 마셔서 배불러서 더 못마신게 한이다 ༎ຶ‿༎ຶ

진짜 맥주는 너무 더부룩하게 배불러서 싫어,,,





스크린에 계속 영화제동안 찍은 사진들을 슬라이드쇼로 보여줬는데

중간에 나도 나와서 기다렸다가 인증샷 찍음 (`・ω・´)

이날 신기했던 건 우연하게 내 옆자리에 앉게된 SFU 다니는 중국 친구가 있었는데

나의 제 2의 고향과 같은 쑤저우 출신래서 너무 너무 놀랬다

그 넓은 중국 땅덩어리에서 우연하게 만난 중국 친구가 쑤저우 출신이라는게!!!

엄청 놀래고 행복해해서 누가 보면 나 쑤저우 출신인 줄 알 듯

대화를 나눠보니 미국에서도 공부 하고 일도 했었고 

지금은 전공 바꾸고 싶어서 SFU에서 공부 중이라고 했다

어쨌든 마지막 파티까지 너무 좋았던 VIFF 영화제 봉사는 이렇게 진짜 끝! ٩(●ᴗ●)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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