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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anada]/Volunteer

VAFF (Vancouver Asian Film Festival) Volunt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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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동안 열린 VAFF 2018

밴쿠버 아시안 국제 영화제로 올해로 22년째!

VIFF 끝나고나서 심심해서 크레그스리스트 훑어보다가 발룬티어를 구한다길래 웹사이트에서 신청했고

VIFF와 달리 사전 인터뷰 없이 바로 쉬프트 배정이 됨





100여명 정도 뽑는다고 했고 작년까지는 쉬프트당 3~4시간으로 최소 2개가 필수였는데

올해부터는 6시간 쉬프트 1개로 바꼈다고 한다

3일 4일 이틀을 신청했는데 3일 하루만 됨 (◞‸◟)





하는 일은 VIFF 때랑 완전히 똑같았음! 어셔링 / 라인업 / 티켓부스 / 멤버십 등등 (VIFF 포스팅 참고)

4일동안만 진행되고 유명한 영화보다는 단편 & 독립영화들이 많았다

관객도 많지 않았고 차이나타운 시네플렉스 3층에서만 진행하는거라 규모가 작았다





라인업을 맡았는데 은근슬쩍 어셔들 옆에 서있다가 쉬프트하면서 영화 2편 봄 ≖‿≖

VIFF 때는 8 9 10관을 빌려서 했기 때문에 한 영화가 끝나면 다음 상영관으로 옮기고 해서

쉬는 시간이 따로 없이 어셔들만 영화를 볼 수 있었는데

VAFFS는 9관 하나만 빌리기 때문에 관객들이 입장하고나면 발룬티어들도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쉬프트 중에 본 영화 2편

1. Late Life: The Chien-ming Wang Story

다큐멘터리 영화로 뉴욕 양키스에서 활동했던 타이완 야구선수 王建明 이야기

야구에도 관심 없고 다큐멘터리 영화도 안 좋아하는데

보다가 마지막부분엔 울었음,, 따흐흑 ༶ඬ༝ඬ༶

부상에도 불구하고 수술 & 끊임없는 재활로 복귀에 성공했다

또 느낀거지만 타이완 발음은 진짜 알아 듣기 힘들다,,,


2. Badass Beauty Queen: The Story of Anastasia Lin

이것도 다큐멘터리 영화로 2015 미스 캐나다에 뽑힌 아나스타샤 린 이야기

아나스타샤 린은 중국 태생이지만 캐나다에서 자랐다고 했다

미스 캐나다에 나간 이유는 중국 인권 문제를 전세계로 알리기 위해서

캐나다에 오고나서 느낀거지만 중국에 대한 국제적 인식은 바닥 수준,,거의 인도와 맞먹을 듯

나도 중국에서 사는동안 중국에 대한 걸 제일 많이 배웠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세뇌 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 (∂△∂)


쉬프트 끝나고 간식 좀 얻어먹고 단편 영화 여러편을 봤는데

늦게 들어가서 나름 유명한 한국 배우 이희준이 연출한 영화 못 봄 أ‿أ

VAFF 영화 중에 제일 보고싶었던 건데,,, 한낱 쿠키 먹는다고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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