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U.S]/Oregon (OR)

2019.02.25~26 포틀랜드 (Portland) 1박 2일 여행 : 교통 (Bolt Bus) & 숙소 (University Place Hotel) & 대중교통 & 경비

반응형



5시 반 첫차를 타고 퍼시픽 센터로 갔다

우리는 볼트 버스를 이용했고 이동시간은 6:30~1:30

장장 7시간의 긴 여정,,, 버스도 좁고 휴게소 정차도 없고

가만히 앉아만 있어야하니 개 힘들었다 ಸ_ಸ





다행히 가는 동안에는 날씨가 좋았으나

포틀랜드 도착하고나선 첫날 내내 눈발이 날렸음

그래서 더 무서웠고 할 게 없었다 (-﹏-。)





우리가 묵었던 유니버시티 플레이스 호텔

다운타운 중심은 아니지만 버스로 15분 정도면 갈 수 있고

다운타운 호텔들보다는 훨씬 쌌다 (세금 & 도시세 제외하고 더블사이즈 트윈베드에 USD 80달러)

* 포틀랜드는 거의 모든 숙소가 도시세를 받는 듯 했다 (내 기억으론 숙박료에 2%)








나름대로 깔끔하고 생각보다 엄청 넓었다

밖에서 봤을 때 너무 낡아서 걱정됐는데 객실은 또 괜찮았다

관리를 열심히 하는 듯! 앤틱하고 빈티지한 늑김 😌





조식도 생각보다 많이 괜찮았다

체크아웃을 하고 브런치(?)로 파스타 집을 가기로 했어서 많이 먹진 않았지만

이번 여행에서 다니면서 진정한 미국식 아침을 준 곳은 여기가 유일했다

각종 빵 & 와플 & 시리얼 & 스크렘블 에그에 베이컨까지! 만족스러웠음





포틀랜드에서는 대중교통 탈 때 두가지 방법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1. 버스에 타서 돈을 내고 기사님한테 티켓 받기

2. 타기 전에 HOP 기계에 돈 넣고 티켓 뽑기






포틀랜드는 작은 도시인데도 대중교통이 매우 잘 되어있다

웬만한 곳은 전부 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버스 외에도 여러가지 라인의 트램이 있음!





이게 바로 트램! 보통 차선 중앙에 플랫폼이 위치해있다

포틀랜드 돌아다니는 내내 여기서 운전하는 건 헬이겠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수많은 트램 플랫폼이며 라인이며 운전하면서 신경써야될 게 넘 많을 것 같았다





하지만 시애틀처럼 우버를 이용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던 포틀랜드!

자세한 일정 후기는 다른 포스팅에 올릴 예정 ( ◞・౪・)





포틀랜드에서 쓴 경비(쇼핑 포함)는 $117 정도 였고 숙소와 교통비는 1인 기준

말이 1박 2일이지 첫날은 1시가 다 되어서 도착했고 둘째날은 12시 버스였어서

실질적으로 포틀랜드에 머물렀던 시간은 24시간 정도였다

그마저도 해 지고 나서는 무서워서 거의 못 돌아다녔고 😥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굳이 다시 찾아가지는 않을 것 같은 포틀랜드 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