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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anada]/Experience

2019.02.22~23 빅토리아 (Victoria) 2일차 : 비콘 힐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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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다운타운에서 버스로 20분 정도 떨어져있는 비콘힐 공원

BC 주의사당을 지나서 뒤쪽으로 걸어가면 입구까지 10분 정도 밖에 안 걸린다

 

 

 

 

 

 

원래 갈 생각이 없었는데 시간도 많이 남고 딱히 갈 데도 없어서 갔지만

기대를 안 하고 가서 그런지 너무 좋았던 곳 (°◡°♡).:。

조용하고 한적하고 앉아있으면 '캐나다 살면 이렇게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딱 캐나다스러웠던 공원

 

 

 

 

아직 3월이 안 됐는데 이미 벚꽃이 펴있었다

밴쿠버는 2월내내 엄청나게 춥고 폭설이 내렸는데 빅토리아는 아니였나보다

 

 

 

 

 

 

스탠리 파크만큼 규모가 크고 웅장하진 않지만

빅토리아스럽게 아기자기하게 나름대로 잘 꾸며져있었다

+ 엄청나게 많은 조류들

 

 

 

 

 

 

친구랑 같이 제주도에서 한림공원 갔을 때도 길 걸어가다가 뜬금없이 공작을 봤는데 여기서도!!!

공작이 흔한 동물도 아닌데 우리는 여행할 때마다 보고있다

사람이 가까이에 있어도 경계도 안하고 꼬리도 안 핀다

 

 

 

 

 

캐나다에 있으면서 결혼하고 애가 있어도 저렇게 행복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대로 힘들고 버거운 순간도 많겠지만 30대 초중반 젊은 부부들도 많고 애도 한두명씩 데리고 잘 다닌다

 

맨날 애는 징징 울고 부모는 서로 싸우고 신경질 내고 있고

내가 행복한 가족을 못봐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여튼 절레절레

 

 

 

 

 

오리 밥을 주고 있던 애기

처음에는 별로 없었는데 막 뿌려대니까 다 모여듦

오리가 너무 많아,,, 🦆🦆🦆 징그러움

 

 

 

 

 

 

이것도 오리 사진 🦆🦆🦆

빅토리아에서 캐나다의 한적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강추!

구글 맵에서 돈 내고 가는 부처가든보다 더 좋아서 가족들이 일주일에 4번 이상 간다는 글을 봤는데

여유롭게 산책하기 딱 좋았다

여름에는 안에 간이 동물원(?) 같이 작은 헛간이 있어서 개방도 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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