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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hina]/상하이 (上海 Shanghai)

2017.10.02 상하이 밀랍인형 박물관 & 마시청 서커스 & 와이탄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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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0월 연휴와 중국의 국경절이 겹치는 기간에

열흘정도 시간을 내어 부모님을 보러 중국으로 갔었고

10월 2일에 엄마가 아시는 분과 함께 상해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그동안 못해본 경험을 많이 해봤던 알찬 당일치기!









▲ 중국 연휴에는 원래 아무데도 가는 거 아닌데...

중국에 오래 있다보니 연휴 아니고는 움직일 수 있는 시간도 없어서

중국인들도 어쩔 수 없이 연휴 때 사람 많은거 알아도 일단 나가보는 것 같다

기차역에도 지하철역에도 밀랍인형 박물관 앞에도 너무너무 많은 사람들 ㅎㅎ










▲ 꽤 오랜 시간 기다리고 들어간 밀랍인형 박물관

여기저기서 전시가 많이 열리는 건 봐왔지만 실제로는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퀄리티도 너무 좋았고 실제와 완전 똑같이 만들어놓은 사람이 꽤 많았다

반면에 누가봐도 안 닮은 인형도 있었다 ㅎㅎ

밀랍인형 옆에서 같이 셀카 찍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아서 사람 안나온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했다











▲ 밀랍 박물관을 보고나서 간 곳은 마시청 서커스장

한국에서 오는 상해 패키지 여행에는 거의 모두 껴있는 코스 중 하나인 것 같다 ㅋㅋㅋㅋ

패키지 여행은 안해봐서 여태까지 중국의 서커스나 공연은 본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서커스를 보게 되었다

규모도 크고 굉장히 유명한 공연이고 국경절 연휴동안에는 공연 횟수를 늘렸다고 했다










▲ 중국의 서커스답게 무대 규모도 굉장히 컸고

중국스러운 전통 문화와 결합한 순서가 많았다

실제로 보면 안 그럴 줄 알았는데 정말 공연 보는 동안 다칠까봐 떨어질까봐 짜릿짜릿했다









▲ 서커스 공연 순서 중 하나였던 꿀렁꿀렁 거리는 배 위에서

꿀렁꿀렁 거리는 컵들 위에 서서 접시를 받아내는 아저씨











▲ 서커스를 보고나서는 유람선을 타기위해서 와이탄으로 고고!

비가 추적추적 오는 바람에 택시 잡기가 너무 힘들었고

유람선타러 가는 데까지 한참을 걸어야 해서 슬슬 지치기 시작했었다
















▲ 그러나! 유람선을 타고나서는 완전히 생각이 바뀜!

와이탄에 서서 여러번 봐왔던 야경이었기에 유람선을 탄다고 크게 다르겠어....했으나

유람선을 타고 보는 야경은 정말정말 아름다웠다 

상하이 야경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꼭!!!!꼮ㄲ!!!!!!! 상하이 유람선 타주세요

타는데까지 찾아가야 하고 표를 사야하고 타고 내릴 때 많은 인파에 이리치고 저리 치이지만

유람선을 타고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야경도 보고 사진도 찍고 하다보면 시간이 야속해집니다..



예전부터 중국에서 건물에 수많은 조명과 LED판을 다는 걸 보고

저 전기세를 어떻게 감당하나..전기세가 싸서 그런가 했는데

그렇게 꾸민 건물일 경우에 도시 조경에 보탬이 되었다는 이유로 정부에서 지원금이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아름다운 상해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 (*•̀ᴗ•́*)و

이렇게 이번 상해 나들이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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