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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anada]/Experience

PNE Fright Nights : 할로윈 헌티드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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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하면 할로윈!!!! 10월 하면 할로윈!!! 🧛‍♂️🧟‍♀️💃

조금 이르지만 이번주가 프라이트 나잇 첫주라 할인되길래 다녀옴!

그 이후부터는 가격도 비싸지고 페이스페인팅 같은 이벤트들도 열린다고 들었다

그래도 웬만한 놀이기구 & 귀신의 집은 전부 운행하고 있었음!





진짜 너무너무 기대했던 귀신의 집들

작년까지는 8개였지만 올해는 하나 더 늘어서 9개가 열린다고 했다

캐나다 처음 왔을때부터 무서운거 좋아하면 꼭 가야된다고 해서 엄청나게 기대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망....개실망... ( ༎ຶŎ༎ຶ )

창저우가 너무 쎘던건지 자꾸 비교되고 하나도 안 무섭고 저퀄이고....따흑





Wave Swinger

표를 사고 표검사 & 몸 검사 & 짐검사를 하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놀이기구

롯데월드 야외에 있는 나무모양 공중그네 놀이기구랑 비슷하다

그네에 앉아있으면 올라가면서 빙빙 돌고 기울기도 하는 기구






The Beast

공중그네 바로 뒤에 있던 자이로스윙 같은 놀이기구

이거랑 우든 롤러코스터가 여기서 제일 무서운 놀이기구라고 들었다

같이 간 친구들이 탔는데 의자가 너무 높이 있어서 앉기 힘들었고

안전바가 너무 높이 있어서 지탱 못 해줄 것 같아서 무서웠다고ㅋㅋㅋㅋㅋ

대부분 놀이기구가 서양인 체형에 맞춰 만들어져서 그럴 수 있다고...(꒪ȏ꒪;)







놀이기구를 몇개 타고 헌티드 하우스 가는 길에 만난 귀신 무리

이런 거 너무 좋아 ᕕ( ͡° ͜ʖ ͡°)ᕗ

좀 더 많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첫주라 그런지 귀신 알바생도 별로 없었다 ㅠㅠ






사진 찍어달라고 요청했지만 단호하게 놉!!! 하더니

잎사귀 하나 떼주고 떠난 그녀,,,🍃 냉졍해





Car-N-Evil

첫번째로 들어간 헌티드 하우스

광대 컨셉이었고 3D 안경을 착용하고 미로를 탈출해야한다

중간중간 깜짝 놀랐지만 그리 무섭지는 않았다





헌티드 하우스 줄 서 있는데 앞에서 깔짝대던 광대

경적을 들고다니면서 깜짝깜짝 놀래켰다

사람들 줄 서 있는 곳 지나갈때는 익스큐즈미 하면서

너무나 공손했던 광대ㅋㅋㅋㅋㅋ





Darkness

두번째로 들어간 헌티드 하우스

네명이 아니라 두명이서 들어가서 더 겁났었는데

우리 바로 앞에 먼저 들어간 3명 꽁무니만 쫓아서 엄청 빨리 걸었다

우리가 엄청 무서워하니까 귀신의 집 알바생뿐 아니라 같이 들어간 사람들도 우릴 놀래키려고 했다

놀래킨다고 놀래는 우리도 참 🤦‍♀️






그 외에도 Hollywood Horror & The Bloodshed 도 들어갔었는데

앞에 들어간 사람들이 너무너무 천천히 가서

우리가 지나갈쯤에는 이미 놀랠 타이밍 다 지난 상황이었고

그래서 그냥 유유히 걸어서 나왔다 🤬





귀신의 집들이 사람이 너무 몰리니까 대기시간이 기본 40~1시간이었고

그거에 맞추다보니 직원들이 사람들을 너무 금방금방 들여보내준다

그래서 타이밍 잘 맞추지 않으면 우리처럼 1도 못 즐기고 나오는 불상사가 벌어진다 〴⋋_⋌〵





영화 드라마에서나 보던 북미 놀이기구 분위기가 느껴져서 📸

대체로 기구들이 오래된 듯 보였고

그래서 한국 놀이동산보다 덜 안전해보이는 😨

그래도 큰 사고 난 적은 없다니까 안심하고 즐겨도 될 것 같다







놀이동산 자체는 그리 넓지 않은데 생각보다 여기저기 놀이기구가 많았다

줄도 생각보다 짧아서 30~40분 정도면 하나 타는 것 같았고

타이밍 잘 맞추면 바로 탈 수 있는 놀이기구도 꽤 있었다






Fear

마지막으로 들어간 헌티드 하우스 

운좋게 우리가 들어가자마자 클로즈 됨! (๑˃̵ᴗ˂̵)و

각종 두려움에 대한 헌티드 하우스였는데

다른 귀신의 집은 인테리어가 진짜 저퀄이었는데 그래도 여기는 비교적 고퀄이었고

디테일해서 극혐인 것도 몇몇 있었다

직원들도 퇴근할 생각에 신났는지 마지막으로 나오는 우리를 줄줄이 따라 나왔다ㅋㅋㅋㅋ





폐장시간은 11시이고 10시 40분 정도 모든 놀이기구가 마감을 하고 아예 불까지 다 꺼버린다

나갈려고 입구쪽으로 가는데 마지막으로 귀신 무리들이 사진도 찍어주고 퍼포먼스도 하고 있었다

다들 빨리 퇴근하고 싶은지 서로 빨리 오라고 재촉하고 불러 모음





이스트 헤이스팅스에 있어서 가기 좀 무서웠던 PNE,,,

그래도 아주 위험한 초입에 있는 게 아니고 아주 바깥쪽에 있어서 홈리스도 없었고

폐장하고나서는 사람들도 많아서 정류장까지 가는데 무섭지는 않았다

그래도 쫄보라서 혼자 집에 가라면 못 갔을 것 같은 😰

집에 돌아오니 거의 1시가 다 되었

귀신의 집은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한번쯤 경험해보기 좋은 PNE 프라이트 나잇!!

다가오는 할로윈 이벤트들이 기대된다 ღවꇳව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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