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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Spain]/까탈루냐 Cataluña 여행

바르셀로나 피카소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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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입장 예약하고 갔던 피카소 박물관

아쉬운건 오디오 가이드는 따로라서 티켓부스에서 결제했어야 됐는데 무료티켓에 포함인줄 알고 냅다 들어가버림 ㅠ

생각보다 작품이 많고 알차게 걸려있어서 중간에 좀 지침

대강 2시간 정도 둘러본듯

 

 

 

많이 봐왔던 사진인데 피카소가 말년에 마지막 아내인 재클린과 프랑스에 머물때

사진작가 데이비드 더글라스가 찍은 사진들이라고 한다

 

주로 아주 나이 차이가 많이나는 파트너에게서 영감을 많이 얻었다고 하고, 여성 편력이 심했다는 피카소

살면서 만났던 여자는 5~7명 정도로 알려져있는데 여자가 바뀔때마다 화풍도 크게 바꼈다고 한다

그중 3명(?)이 정신병이 생기거나 자살했다고 하던데 피카소가 영향을 준건지 아닌지 궁금 🤔

 

피카소가 말년에 머무르던 프랑스 Cannes의 빌라
피카소&재클린과 빌라에 함께 머물렀던 사진작가 데이비드 더글라스

 

 

 

피카소 유명세에 따라 가족이 전부 흐름에 올라탄건지

피카소 누나(인지 여동생인지)의 남편이 전화통화하며 그린 낙서까지 전시돼있음

 

 

 

피카소의 눈으로 본 바르셀로나 콜롬버스 동상

 

 

 

바르셀로나 피카소 박물관이 유명한 이유는 시녀들 원작이 전시돼있기 때문인 것 같다

피카소는 바르셀로나보다 말라가에서 작품 활동을 오래 했고, 말라가 피카소 박물관이 훨씬 규모도 크고 낫다고 했다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에 전시돼있는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을 패러디한 시리즈

피카소는 이름을 떨치기 위해 의도적으로 시녀들을 패러디 했을거다

(실제로 여자 꼬실때도 '내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잡지, 신문에 나오는 피카소가 바로 나다' 하면서 꼬셨다고 함)

 

 

대충 2~3년 사이에 그린 시리즈들인데 점점 추상화되면서 붓을 잡고 있는 손을 새발바닥 모양으로 그린게 재밌었다

 

 

웅장하고 고풍스럽고 잔뜩 금칠되어있는 인테리어 처돌이(+상들리에)

미술관에 가면 실제 미술작품보다 오래된 박물관 외부나 인테리어가 더 작품같다고 느껴진다

 

 

 

 

피카소는 바르셀로나에 젊었을 때 몇년 정도 잠깐 머물렀는데

이친구의 조언으로 바르셀로나에 수많은 작품을 기증하고 박물관을 세우게 됐다고 한다

안달루시아 여행가면 피카소 박물관도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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