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X영화관, 과학 박물관, 수족관 건물 구경 & 산책

 

여기는 예술회관

유명한 건축가가 지은거라 이건물을 짓고 유지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서

발렌시아 시민들이 반대를 많이 했었다고 한다

그돈으로 공공시설이나 학교를 더 짓지 이런식의 반대

보자마자 샌디에고 발보아 공원이 생각났음

 

 

 

정말 산책하기 좋은 공원...

야자수길도 있고 흙길도 있고 나무도 많고

러닝트랙도 잘 깔려있어서 너무 좋다

다음주는 크리스마스의 외로움을 잊기위해 매일 아침 러닝나갈 예정 🏃‍♀️🏃‍♀️

몸이라도 건강해져야지

 

 

 

2유로짜리 간식하나 뽑는데 동전 테러 당한게 어이없어서 찍음

 

 

이 건물은 레미스페릭L'Hemisferic (스페인 발음으로 에미스페릭..아닌가?)

IMAX 영화관이다

여기서 자연 다큐 같은걸 관람할 수 있게 해주는것 같은데 기회가 되면 보러가야지

건물이 너무 특이하고 멋있어서 처음보고 헉 했다

 

 

이 건물은 과학박물관 (펠리페 왕자 과학박물관The Science museum Principe Felipe)

건물 외형이 생선 뼈같이 생긴게 특이했다 ㅎㅎ

 

 

 

그옆에 있는 산책길 ㅠㅠ 여기가 제일 천국

내일 고양이 간식들고 갈거다...여기 고양이 짱많음

 

 

 

진짜 말그대로 고양이 천국....

처음엔 고양이가 있는줄 모르고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풀숲에서 뭔가 부스럭거리길래 봤더니

첫번째 아깽이가 뒤에서 알짱거리고 있어서 진짜 심쿵함 ㅠㅠ

나뭇가지로 놀아주니까 너무 잘놀고

한마리 놀고있으니까 한마리 한마리 추가되더니 나중에는 여섯마리까지 모임

이미 내 최애 장소가 된 곳

 

 

 

앞쪽에서 세 건물을 같이 보면 이런 모습...진짜 멋있음

저 물도 어떻게 저렇게 깨끗한가 했더니 매일아침 청소하는 사람이

물에 들어가서 뜰채로 청소하더라...타일하나하나도 닦는거보고 정성이다 싶었음

그러니 이렇게 유지관리가 잘되지 싶고

 

 

 

집에서 앞에 건물들까지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는데

그쪽 방향으로 걸어갔다가 돌아오면 이런 연못에 야자수에..멋진 다리까지 있는 작은 광장이 나옴

날 좋을때는 이 연못 주변에서 요가수업도 하고

조깅하고나서 벤치에 앉아서 땀식히기 딱 좋은 곳이다

여기도 운동나가는날은 꼭 조금이라도 앉아있다가 오게 되는 곳...

 

아무리 생각해도 조깅을 시작한건 정말 좋은 선택이었고

걷고 달리면서 이런 공원을 누릴수 있다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