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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hina]/상하이 (上海 Shanghai)

혼자 상해 여행 1일차 : 스페인 음식점 PINTXOS / 차 브랜드 T9 / 난징동루 카카오프렌즈 스토어 / 와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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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21일 주말을 활용한 꽉찬 1박 2일 상해 여행

3월 이전까지는 거주 도시를 벗어나면 격리하고 핵산검사를 해야 됐는데

이제 규제가 풀려서 상해 다녀옴

 

 

 

오랜만에 타는 까오티에

이번엔 1등석 타봄 ㅎㅎ

가격차이는 별로 안나는데 더 깨끗하고 좌석이 넓다

상해까지 30분이라 굳이 1등석 탈 필요는 없지만

한번 타보고 싶어서 타봄 ..기차표는 한국돈 만원돈

 

 

 

아침에 아무것도 안먹고 출발해서 너무 배고팠음

오전에 상해 도착하자마자 한국 미용사한테 가서 머리도 자르느라

거진 2시가 다돼서 먹었던 것 같다

이것저것 시키고 싶었는데 혼자고 양이 많으면 부담스러워서

감바스에 바게트 시켜서 간단하게 먹음

 

 

 

상해에서 기념품이라고 살건 별로 없고

요즘 계속 차를 많이 마시고 있어서 티백이나 사볼까해서 가본 T9

아직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체인점도 별로 없다

소량 생산만해서 가격도 비싼편.. 

틴케이스에 든게 88원정도였다

보통 다른 체인점이 30~50원정도 하는거에 비하면 비싸..

 

 

 

바리바리 짐싸들고 돌아다니느라 어깨 빠지는줄 알았음

4시가 다 돼서야 호텔 체크인하고 숨좀 돌렸다

상해에서 머큐어 호텔 체인점으로 가면 평타 이상은 침 추천

재작년에 친구랑 같이 간 홍차오 머큐어도 괜찮았고 여기는 예원 지점

 

 

 

짐 좀 정리하고 간 곳은 미니어처 박물관(? 전시회?)

호텔 바로 맞은편에 있는 쇼핑몰 안에서 하는거였음

입장료가 만오천원 정도로 생각보다 비쌌는데

겉에서 보기엔 규모가 작아보여서 살짝 실망 .. 

그러나 안에 엄청 뭐가 많아서 후회는 안 됐음

 

 

 

이런 미니어처 환장하는 나에게는 .. 

미니어처는 눈으로 보는것보다 사진으로 찍는것 자체가 재밌음

버튼 누르면 기차가 지나가거나 불이 켜지거나 등등 이펙트도 많았다

다만 아쉬운건 전부 펜스가 쳐져있어서 가까이 볼수는 없다는거 .. 

 

 

 

여행내내 달고다닌 멍청한 오리

타오바오에서 산건데 생긴것도 멍청하고 의미가 좋아서 샀다

동남아 개발도상국 여성단체 후원 개념으로 만들어서 파는건데

못쓰는 천을 재활용해서 만든다고 했다

 

 

 

 

별로 할 건 없지만 상해오면 꼭 들르는 난징동루

원래 포에버21이 엄청 크게 있었는데 부도나서 망한뒤로 화웨이로 바뀜

큰 변화는 없지만 올때마다 그때 트렌드에 따라서 브랜드들이 바껴있다

 

 

 

이번에 난징동루 온 이유는 이곳 ,, 카카오프렌즈 스토어 때문

전에는 중국에 카카오프렌즈 스토어가 없고 전부 짭으로 베껴만든 카피뿐이었다

요즘에는 타오바오에도 정식스토어가 생기고 한국에서 돈 벌어가고있는듯 ..

그래도 아직 짭이 엄청나게 많다

중국 짭 그만 만들어..... 카카오 외화 당장 벌어!!!!

 

 

하나 업어온 중국 에디션 어피치 

아오 앞니 뿌셔 

앞니!!!!!! 귀여워 ㅇ-<-<

 

 

 

상해오면 안 들를수 없는 곳 2 와이탄 ..

와이탄은 무족건 봐야지

상해 사람들은 몇십년 살아도 와이탄 몇번 안간다하던데

이 좋은 곳을 왜 안가죠 ...

내가 상해살면 일주일에 한번씩은 가서 멍때리다 올거같은데

 

 

 

소소하게(가격은 안 소소함) 지름샷

신고갔던 신발이 너무너무 불편해서 벼르고 벼르던 크록스도 사버리고

여행용 기초 키트가 필요해서 이니스프리에서 삼

한국이었으면 1~2만원주고 살 수 있었을텐데

중국은 이니스프리가 너무 비싸.....저 상자 하나가 거의 5만원돈임 ㅠ 엉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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