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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S]/California (CA)

2019.04.29 LA 4일차 : 모카(LA 현대미술관) / 엔젤스 플라이트 (라라랜드 촬영지) / 에그 슬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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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서 마지막 날 일정은 MOCA

오후에는 샌디에고로 넘어가야 해서 시간이 별로 없었다





브로드도 꼭 가고 싶었는데

일정상 시간을 낼 수가 없었다

너무 아쉬웠음





ISIC 국제 학생증으로 할인받아서 들어갔음








현대 미술관답게 팝아트 작품이 정말 많았다

영화 취향만큼 미술 취향도 특이한 나,,









생각보다 앤디워홀 작품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다

피츠버그에 앤디워홀 박물관이 있는데

서른 되기 전에 꼭 가보고싶다









멋도 모르고 경제 관념 없을 때는

넓은 집에 갤러리처럼 꾸미고 살면서

팝아트 작품 한 두점은 걸고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ㅎㅎ







참고로 거의 모든 미술관이 짐보관을 해주기 때문에

캐리어를 끌고 가도 다 맡겨놓고 가볍게 관람할 수 있다


모카는 생각보다 작았고

작품도 많지 않아서 금방 둘러볼 수 있었다





기념품 샵 겸 서점에서 본 아트북들

이런 아트북도 볼때마다 욕심 나는데

딱히 집에 놓을 데도 없고

관리도 못하면서 짐만 늘리는 것 같아서

가격대가 괜찮아도 선뜻 사고 싶은 마음이 안든다





기차 시간까지는 조금 여유가 있어서

엔젤스 플라이트를 타러 갔다







가격은 가물가물한데 왕복 10달러 안팎이였고

부담없이 탈 수 있는 수준이었다


딱히 라라랜드를 감명 깊게 본 건 아니라

시간내서 찾아가기는 싫었는데

마침 모카 뒷편으로 나가면 바로 탑승장이 있었고

타고 내려가면 바로 에그슬럿을 먹으러 갈 수 있었다 ㅎㅎ






사진으로만 보면 굉장히 힙해보이고 쿨 바이브 넘치는 곳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어수선하고 더럽기도 했고

곳곳에 홈리스도 많아서 소매치기 당할까봐 덜덜 떨었다








줄서서 겨우 에그슬럿 사고 바깥 테라스에서 먹었다

거의 비둘기 십여마리와 합석했음

베이컨 추가한 에그샐러드는 맛있었다!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찾아가서 먹어도 아쉽지 않을 정도로





먹고 유니온 역으로 돌아가려고 우버 기다리는데

바로 길 건너에는 블루보틀이 있었다


커알못(커피 알못)인 나는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조차 없이 지나쳤는데

작년 말(?)부터 한국에 블루보틀이 입점하면서 엄청나게 유명세를 탔지..

그전에도 미국 방문하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유명했지만

지금 엘에이 블루보틀 가면 한국인이 80%일 듯 싶다



어마어마하게 오랫동안 썩혀두었던 LA 여행기는 이번이 마지막..! 드디어..!!

다음부터는 평화의 도시,,❤️ 샌디에고 포스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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