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보성역까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지만
보성역->개암양떼목장까지는 마땅한 교통편이 없어서 택시로 고고
보성역이 따로 있지만 서울->순천->보성으로 들어온 이유는
보성에는 KTX가 없기 때문이었다
도착하자마자 뻥 뚫리게 보이는 목장 전경 😆😆😆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내가 동물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면서 항상 아쿠아리움, 동물원, 목장 등등을 들렀던 걸 보면
아마도 동물을 좋아하는 것 같다...
양들이 있는 곳까지 10분 정도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더 확 트이는 풍경을 볼 수 있음!
이때는 잔디도 아직 덜 자라고 산에 전부 나무를 심어놨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다들 자라지가 않아서 민둥해보이는 거라고 하셨다
몇년 지난 뒤에 나무들이 많이 크고 나면 정~말 핫플 될 것 같은 느낌
목장 주인분이 키우시는 열일하는 댕댕씨
엄청 순하고 말도 잘듣고 댕댕미가 넘친다 (ღ˘⌣˘ღ)
인생샷 인증샷도 찍었음
하늘도 너무 맑아서 사진 짱짱 잘 나옴!!!
완조니 맘에 드는 개암 목장 👍
양들 먹일 수 있는 건초는 한바구니 천원으로 살 수 있고
처음 갔을 때는 한바구니는 무료로 주는 것 같다
건초를 가까이 들고가자마자 엄청나게 몰려드는 양떼들
마지막은 넘나 귀여웠던 아기 양들
아련한 눈빛과 표정으로 건초를 갈구하는 중,,,👀
목장 부지가 엄~~청나게 커서 볼 것도 많고 오래 있을 수 있었다
날이 좀만 시원했다면.. 컨디션이 좋았다면 더 오래 있었을 텐데
많지는 않지만 젖소도 있고
포토 스팟처럼 인스타 걤성으로 꾸며놓은 곳도 있다
언덕 위에 양들은 우리에 가둬놓았다면
목장 아래쪽은 방목되어 있는 양들이 있다
쟤네도 더운지 그늘에만 다 몰려 있었음...
위에서 주던 건초 반정도 남겨와서 아래 양들 먹이는 중
친구는 돈 많은 목장 주인의 곱게 자란 딸 컨셉으로 양 건초 주는 중
근데 좀 극한인게 애들이 냄새도 나고 자꾸 손 옷 등등에 침을 묻혀대서; இ_இ
나랑 다른 친구는 얼른 다 털어주고 일찍 나왔지만
돈 많은 목장 주인의 곱게 자란 딸 같은 친구는 양들한테 좀 시달렸음ㅋㅋㅋㅋㅋ개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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