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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후기

G9 갤럭시 탭 7.0 WiFi 자급제 256GB 7개월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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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 영롱한 박스

내가 번 돈으로 이렇게 통 크게 쓴 거 처음이라 너무 떨렸음

 

항상 핸드폰은 너무 작고 답답 + 노트북은 무겁고 거추장스러움

누워서 영화 볼때가 많은데 크게 보고 싶어서 

노트북 끌어안고 누워서 보다가 얼굴에 엎은적이 몇번인지 ...

 

아이패드는 도저히 쓸 엄두가 안나서 폰이랑 호환도 가능한 갤탭으로 지름!!

결과는 만족만족 대만족

 

 

보통 성인 여자 손 크기 비교하면 이정도

생각보다 두껍고 무겁다.. 매일 들고 터치하거나 필기하면 손목 아작날 가능성 200%

 

6개월 넘게 써본 결과 그생각은 변하지 않음 ...

대부분은 북커버 씌워서 책상에 거치해두거나 자바라에 고정시킨채로 쓰지만

요즘 실리콘 케이스를 쓰면서 어쩔수 없이 양손으로 잡고 조작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무거워서 무릎 위에 올려두거나 어디에 기대서 사용하곤 한다

 

 

 

구성품은 충전 헤드 + USB선 + 설명서 + S펜

아래건 노트10 살때 받은 고속 충전 헤드인데 더 가벼워짐

얼마 전에 샤먼 여행갔다가 호텔에 꽂아놓고 그냥 옴 ^^ ..

요즘은 삼성도 기기 사면 충전기 안 줘서 짜증나는데 ,,,

삼성 스토어 찾아보니 이제 헤드랑 USB선까지 따로 팔아서 각각 사야한다고 ... ㅎ^^

 

 

 

노트 10 S펜이랑은 차원이 다른 탭 S펜!!!

필기감이 너무 너무 좋다

S6까지는 필기할때 텍스트를 먼저 인식하고 화면에 표기하는 방식(?)이라

바로바로 써지는 느낌이 없다는데 S7은 전혀 그런 느낌없이 쓰는대로 바로 입력이 된다

 

하나 팁이 있다면 필기할때는 무조건 검은펜촉 쓸 것 ,,

회색 펜촉은 너무 미끄러워서 필기감이 매우 안 좋다

다만 검은펜촉이 부드러운만큼 빨리 닳고 한번 떨어지기만 하면 바로 찌그러져서 망가져버림 ^^ ..

나는 이미(자주) 펜을 떨궈서 꽁무니에 홈도 패이고

펜촉이 바닥으로 향하게 떨어져 몇번이나 갈아끼웠다...

 

 

너무 설레는 인사 ,,, 

7개월 가량 사용하기는 했지만

핸드폰만큼 매일같이 24시간 끼고 사용하지는 않아서 그런지

화면 딱 키면 새것이라는 생각이 아직도 든다

주 사용 용도는 영상보기 + 게임하기 + 업무용 개인문서 정리

사진은 거의 안 찍고 문서량도 많지 않아서

256기가는 매우 충분하고도 남는 상황임

 

장단점을 정리해보자면 ..

장점 1. 갤럭시 폰과 연동성

 - Quick Share, Nearby Share 로 ㄹㅇ 1초도 안되서 사진 전송 가능

   나는 주로 카톡 내 채팅방으로 사진을 주고받았는데 중국에서는 카톡 자체가 vpn이 없으면 안 켜져서

   vpn이나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바로바로 주고받아지는게 너무 좋음.. 정말 자주 쓰는 기능

 - 삼성 계정 연동하면 note앱 즉각 동기화됨 (탭에서 note수정 중이면 폰에 바로 "테블릿에서 사용중"이라는 메세지가 뜸)

장점 2. 필기 편리

 - 검은펜촉으로 필기할때 기분이 너무 좋음

 - 펜 자체 기능+삼성 note앱 자체 기능 시너지로 손에 조금 익으면 다이어리 꾸미기 쌉가능

   업무용으로 PDF 필기해놓으면 자주 꺼내보기도 좋고 워드파일이나 이미지파일로 전환해서 저장도 가능함

장점 3. 쾌적한 영상관람

 - 고화질 영화를 큰 화면으로 보고 싶어서 샀기에... 너무 만족... 누워서 보면 영화관(폰에 비해서 )...

 - 팝업화면, 분할화면 기능으로 카톡+유투브 / 카톡+게임 / 유투브+게임 조합에 불편함이 없음

   폰에도 있는 기능이기는 해도 화면이 작아서 세세하게 누르려면 좀 짜증날때가 있는데 화면이 커서 완전 문제 없음

 

단점 1. 무겁다

단점 2. 두껍다

단점 3. 무겁다......

 

여태까지 느낀 단점은 무거움+두꺼움

13인치 휴대용 노트북보다 무거운 느낌

핸드폰처럼 누워서 손 쭉뻗고 하면(그럴일은 잘 없지만) 일주일도 안되서 손목 나가고 어깨 나가고

얼굴에 떨어뜨렸다간 멍듦 각임

그것말곤 딱히 없는것 같다 너무 잘 쓰고있음!! 대만족

 

 

 

 

부록으로 케이스 후기 1. 북커버 케이스

사전예약으로 주문할때 받은 50% 할인권으로 3.3에 샀음

원가 6.6이라고 보면 살짝 비싼감이 있음;; 

할인 아니였으면 딱히 안 샀을듯

폴드식이라 세워놓고 쓰기는 편한데

뒤에 거치대? 접힌부분이 너무 넓어서 공간 충분하지 않을때는

오히려 안 피는게 더 나음.. (예를 들면 기내용 식탁) 

 

재질도 안쪽이 스웨이드재질이라 

오염도 잘 안닦이고 사용할수록 허옇게 변색됨

그래도 겉이 가죽느낌이라 들고다닐때 좀 고급져보임

 

 

 

케이스 후기 2. 키보드 케이스

이거 진짜 비싼데 ;; 사고 한두번 쓴듯...

13만원인가 18만원인가 얼마주고 샀는지도 기억안남 ...

사는 김에 키보드도 있어야 될 것 같아서 샀는데

막상 노트+필기감이 너무 좋다보니 키보드로 쓰는것보다 자유도도 높고

느낌도 좋아서 잘 안 쓰게 됨

 

워드나 엑셀 정기결제 끊고 문서작업이나 글쓰는 일이 많은 사람에게는 유용할지 몰라도

대부분 메모용+다이어리용으로 노트를 쓰다보니.. 별로 쓸일이 없다

사용감 거의 없어서 중고로 팔아도 될듯... 

 

사진으로 보이듯... 위아래 커버가 따로라서 더 불편함

거치대쪽은 자석으로 고정하는건데 

자석 고정력이 그리 좋지 않아서 케이스만 잡고 들었다간 분리됨;

이것때문에 몇번 식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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