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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anada]/Diary

200일 돌파! & BCIT 에서 새로운 시작 29번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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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 D+198

BCIT OT -> 카페 Buro -> 운동

BCIT 일처리 발로 하는 건 여러번의 경험으로 익히 알고 있었지만 OT 날까지 💩을 주시나요 ㅎ

레벨 테스트 결과로 개별 상담까지 해놓고 OT 안내문은 왜 안 보내주시는건지?

(OT 시작이 10시 반이였는데 공지 못 받아서 8시 반에 학교 간 자의 분노)

30분 하고 말겠지 했는데 1시 반까지 진행됐고 이것저것 설명하고 수다 떨고 피자도 먹고

딱히 특별할 것 없었던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게스타운 Buro 처음으로 가 봄

개.비.추. 와이파이 99.5% 안 된다고 보면 되고 구글맵 후기대로 직원도 친절하지 않음

원래 과제하고 포스팅하려고 카페 간건데 와파 안 되서 30분정도 있다가 차만 마시고 퓨어 브레드 감ㅠ





5일 / D+199

BCIT 첫 수업 -> Dollarama -> 콜 하버 푸드 코트

지루하고 예상과는 너무 달랐던 첫 수업,, 수업 퀄리티는 좋으나 학생 퀄리티 😱

스피킹 연습 전혀 할 수 없는 주변 환경 온통 아시안 뿐ㅠ 문화 교류 X

선생님들은 엄청 열정적임 진짜 물가에 데려다주는 수준이 아니라 컵으로 물 떠서 먹여주는데 아무도 안 받아 먹는 분위기

전체적인 수업 & 분위기는 선생님 혼자 만들어나가는 것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분위기 (ට˓˳̮ට๑)

여기서 7주를 어떻게 버티나 걱정스럽지만 나름대로 얻어가는 것도 있을 것이고

객관적으로 길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에,,, (그리고 4월에 있을 미국 여행에 대한 설렘으로 버틸 수 있다)

3공 바인더 사래서 달라라마 갔다가 푸드 코드에서 과제 마무리 짓고 집으로!





6일 / D+200

학교 -> BCIT 버나비 캠퍼스 -> Shoppers & Whole Foods -> 집

원래 3시 반에 끝나는 날인데 한시간 일찍 끝내고 BCIT 버나비 캠퍼스를 다녀왔다

프레젠테이션 아이돌이라고 매년 하는 이벤트라는데 10분 정도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고 123등 뽑아서 상금도 준다

수업까지 빼고 견학(?) 식으로 다 같이 가서 나름 거창한 이벤트구나 했는데 아니였음 ㅎ;

듣기 과제 때문에 가서 할 것만 바로 하고 나옴 괜히 얼 빼고 있다가 노트 테이킹한 거 강제 컨닝 당하고,, 따흑 

얼마 전부터 베이글에 크림치즈가 너무 먹고 싶어서 비를 뚫고 브렌트 우드 가서 사가지고 집으로 총총,,





7일 / D+201

학교 -> 운동 -> 집

대학 간 이후로는 (시험 볼 때 빼고) 한국에서도 못해본 신기한 LAB실 수업

BCIT는 IT & 엔지니어링 중심 대학이라서 좀 세련된 느낌이 있다! (근데 전산처리는 왜 그 모양인지 노이해)

막상 가보면 딱히 LAB실에서 수업 안해도 될 것 같은데 싶기도 하지만

맨날 같은 교실에서 수동적으로 강의 듣는 것보다는 훨씬 나으니 😁

이번주부터 운동 일주일에 3번은 꼭 가기로 맘 먹었다!!!! 

다시 운동도 시작하고 미국 가기 전까지 살 좀 뺄 것,, 제발 ╰། ᵒ̌ д ᵒ̌ །╯





8일 / D+202

학교 -> 카페 Waves -> 펍 The Pint House -> 알리 집

금요일은 수업 3시간만 있는 날 ヾ( ͝° ͜ʖ͡°)ノ♪ 12시 반이면 수업이 끝난다

카페 가서 과제하고 포스팅도 좀 하다가 해피 아워에 파인트로!!!!

오랜만에 아일락 비즈니스 클래스 친구들 만나는 날 💃🏾💃🏾

첨에는 라티노 패션 감당 안 됐는데 BCIT 다니고 난 뒤로는 너무너무 그립다 파워 긍정 파워 쾌활

여기 있는 동안 특히나 브라질리언 친구들에게서 적잖은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물론 좋은 측면으로!)

파인트 해피아워 치킨+맥주 7.5달러 콤보는 사랑입니다 💕

콤보 두번 먹고 예약 시간 때문에 쫓겨나서 알리 집으로 술 사들고 고고

게임하고 술도 마시다가 다들 갑자기 삘 받아서 레게 톤 살사 스윙 멕시코 전통 춤 부채춤 온갖 춤이란 춤은 다추곸ㅋㅋㅋㅋ

녹초되서 집으로,,



9일 / D+203

원래 계획대로라면 외출 했어야 했는데 집콕

이제 캐나다 뜨는 날이 두달도 안 남아서 매주 주말은 외출할려고 했는데 😭

일주일에 하루는 집에 있어야 그담주 생활이 가능한 나란 집순이,,,





10일 / D+204

놀밴 남한산성 -> Earnest 아이스크림 -> 다예 집 구경 -> 카페 Blenz -> 운동
밴쿠버 온지 6개월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남한산성 먹어본 나년,, 반성합니다 🙇‍♀️
꼬투리 볶음 개존맛탱 ㅠㅠㅠㅠ 순대국은 개인적으로 좀 잡내가 났는데 꼬투리는 전혀,, 최고 ˺⁽ˆ⁰ˆ˺ ⁾˺
놀밴 코스로 어니스트 아이스크림 조지고 단탄 가서 친구 이사갈 집 구경하고 카페
이 얘기 저 얘기 다시 입에 담지 못할 얘기들도 많이 하고 🤫
헤어질 때쯤 6시가 넘었었는데 원래 계획대로 운동도 가고 뿌듯했던 한 주의 마무리!
* Blenz 녹차라떼 & 밀크 핫초코 개노맛 (녹차라떼는 Waves 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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