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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anada]/Diary

친구랑 여행! 27~28번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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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 D+187 Vancouver

공항 -> 집 -> 그랜빌 아일랜드 -> 집

친구가 입국하는 날이라 공항으로 픽업갔는데 10시간 비행기 타고온 친구보다 늦게 도착하고 ㅈㄹ;

드디어 만나게 된 노트북 (῭̩̩̩̥ꄗ΅̩̩̩̥)

딱 봐도 시차적응 안되서 피곤해보이는 친구 끌고 관광 다니기 싫어서 좀 자랬더니 말도 안 들음

씻고 정리 좀 하고 그랜빌 아일랜드 가서 크램팟 & 고피쉬 조지고 하몽 사와서 와인이랑 🤤 





22일 / D+188  & 23일 / D+189 Victoria

밴쿠버 -> 빅토리아 -> 다운타운 구경 -> 파스타 -> 야경 -> 펍 / 차이나 타운 -> 카페 -> 항구 마을 & 공원

첫째날은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서 나갔는데 또 눈오는 밴쿠버 (ᵕ̣̣̣̣̣̣﹏ᵕ̣̣̣̣̣̣) 눈 좀 그만 와

빅토리아 가는 버스 타고 편하게 이동해서 체크인 하고 짐 풀고

다운타운 내에 유명한 건물들 구경하고 미니어쳐 박물관도 갔다가 파스타 먹음! 개즘트

숙소에서 쉬다가 나가서 야경도 보고 펍도 가고,, 이번 여행 중 제일 행복했던 밤 🌙

둘째날은 다운타운 윗부분(?) 구경하고 카페가서 수다 떨고 공원 산책도 하다가 밴쿠버로 돌아왔다

빅토리아에서 너무 짧게 머물렀던 것 같다ㅠ 빅토리아 누가 1박 2일이면 충분하대!!!!

시애틀보다 포틀랜드보다도 좋았던 빅토리아 😭





24일 / D+190 Vancouver

리오 -> 잉글리시 베이 -> 아쿠아리움 -> Infini Tea -> 콜 하버 -> 룩아웃 -> 게스타운 -> 노래방

이날은 하루종일 밴쿠버 다운타운 뿌시고 돌아다녔던 날

밴쿠버 솔직히 겨울에 오면 할 거 없고 볼 것도 많이 없어서 이 일정대로만 다녀도 웬만한 관광지 다 돈 거임ㅎ

이만보 넘게 걸었던 미친 날,,  (⑅∫°ਊ°)∫ 한 해가 갈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점점 늙는 것 같다

몸도 예전 같지가 않고 회복하는데도 확실히 오래 걸리고 살도 잘 안빠지고 🙄 망할





25일 / D+191 Portland

밴쿠버 -> 포틀랜드 -> 킬러 버거 -> 세포라 -> 호텔 -> 다운타운 구경 -> 호텔

볼트버스 타고 포틀랜드 가는 거 개.비.추 ㅠ

암트랙은 더 나을까,, 버스처럼 8시간 내내 앉아있기만 해야 되는 게 아니라 더 나을지도 😭

8시간 까짓거 새벽 버스니까 가면서 자면 되지 했는데 진짜 개갑갑하고 힘듦

그렇게 힘들게 간 거에 비해서 포틀랜드는 너무 무서웠고,,, 밤에 돌아다니다가는 목숨 잃을 듯

친구랑 장난식으로 도넛 두번 먹으러 갔다가는 수명 줄겠다고 했는데 진짜 까딱하면 실종될 수도 있을 것 같았음

도시 자체가 너무 삭막하고 우리가 간 날은 눈 오고 우중충한 날이라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

하지만 밴쿠버보다 시애틀보다는 위험한 도시인 게 확연히 느껴졌던 포틀랜드 (적어도 동양인에게는)





26일 / D+192 Portland & Seattle

조식 -> 미술관 -> 파스타 -> 시애틀 이동 -> 파이크 퍼블릭 마켓 -> 스카이 뷰 전망대 -> 크랩 팟 -> 호텔

포틀랜드에서 반나절 보내고 시애틀로 이동해서 여행한 날

포틀랜드에서 제일 좋았던 미술관 원래 일정에는 없었는데 시간도 남고 가까워서 가본 곳인데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퀄리티도 좋고 전시물이 다양했다

파스타 먹다가 버스 놓칠 뻔할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이동 ㅎㅎ; 😅

대부분 시외 버스 & 셔틀버스는 제시간 딱 정.각.에 출발하는 듯 했다

시애틀로 이동해서는 스카이뷰 전망대 올라가고 (스페이스 니들보다 싼데 훨 예쁨!) 크랩팟 조지고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리프트 타봤는데 생각보다 편하고 안전한 느낌이 들었다

4월에 가는 미서부 여행은 대부분 리프트 or 우버로 이동해야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한시름 덜었다! ٩(^ᴗ^)۶





27일 / D+193 Seattle

아울렛 -> 그레이트 스테이트 버거 -> 차이나타운 -> 밴쿠버

마지막 날은 아울렛 조지는 걸로 5시간 소비했다

1시간 반 둘러보기로 했는데 5시간동안 있었다는 블로그 후기보고 '아니 뭐 그렇게까지 오래 있었냐' 했는데,, ㅎ

뤠이벤 선글라스도 지르고!!!! 소소하게 이것저것 샀다 역시 돈 쓰는게 제일 재밌어 🤑 

선글라스 산 뒤로 맨날 빨리 여름 됐으면 좋겠다 해 쨍쨍 했으면 좋겠다 이러고 있음

특히 미국 여행,, 개 설렘 ❤️

아울렛 조지고나선 볼트버스 타기 전에 차이나타운가서 햄버거 먹고 밴쿠버로 돌아옴!

다시 한번 출국보다 캐나다 다시 입국하는 게 훨씬 더 간단하고 빠름을 느꼈다





28일 / D+194 

공항 -> ILAC -> Gojiro 라멘 -> BCIT -> 집

따흑 거리면서 (국제 미아 될까봐 걱정됐던) 친구 공항 데려다주고

다운타운 돌아와서 졸업장 픽업하고 점심 먹고 BCIT 상담 받으러 갔다

거의 2주 전에 레벨 테스트를 보고 그주에 결과가 이메일로 올 거라는 안내를 받았는데

일주일 반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또 따짐 본능 나와서 🐶 따짐

(BCIT 일처리 ☆★졶낳 못햏욯★☆ 풀타임 프로그램이면 몰라도 아이셉은 웬만하면 안 가는 거 추천)

그랬더니 갑자기 상담을 해야된다면서 나는 미국에 있는데 당장 내일 오라며;

그래서 안된다 여행 끝나고 가겠다 한 게 이날이였다

이거 듣는 목적이 뭐냐 뭘 배우고 싶냐 물어보더니 괜찮을 것 같다고 레벨 6에 배정해줌 

오리엔테이션 있으니까 와! 이래놓고 시간 공지 안해줘서 또 뻘짓하게 만듦 ^^ 딥빡





1일 / D+195

JW 메리어트 호텔 파티

카요카요가 다같이 술이나 먹자길래 그래! 좋아! 하고 간다했는데 호텔 주소를 보내주길래 뭐지 했다

알고보니 카요카요 친구가 호텔룸 잡아서 하는 파티에 초대 받은 것!

갔더니 온갖 종류의 술들이 전부 다 있었다 리큐어 스토어인줄 🤪

생전 처음 데낄라 샷 & 예거 샷에 맥주 진탕 마시고 완전 꽐라되서 겨우 집에 들어옴,,

진짜 돌아오는 스카이트레인은 캐나다 오고난 뒤로 최악의 지옥철이었다

까딱하면 그자리에서 토하고 뻗었을지도 (,,꒪꒫꒪,,) 

그랬다면 뉴스에 나왔겠지,,



2일 / D+196  & 3일 / D+197 

집콕 숙취는 없었지만 몸이 너무 힘들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주말,,

그렇게 나의 방학은 끝이 났다 😓 

꿈만 같았던 2주간의 주말과 여행,, 월요일이 되면 다시 현생이라는게 너무 싫었던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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