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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anada]/Diary

벌써 밴쿠버 세달차 15번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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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 D+100

학교 -> 운동 -> MUJI -> 집

비가 진짜 너무너무 많이 오던 날 하루 40~60mm 넘게 와서 진짜 흠뻑 젖었다

고맙게도 한국에서 가져온 부츠가 바닥이 뚫려있어서 ^^

오늘부터 열심히 살기로 했는데 신발 때문에 심적으로 너무 흔들렸다

그래도 꾸역꾸역 참고 수업 다 듣고 젖.은.양.말.로 운동까지 하고 바로 무지가서 무지퍼셀 지름

안 그러면 내 노여움을 풀 방법이 없을 것 같아서 (한국보다도 비싼 무지퍼셀을) 지름





27일 / D+101

학교 -> 운동 -> 시험 준비

중간 시험 때는 공부 1도 안했는데 나름 파이널이라고 공부도 좀 함

저번 시험은 75점 만점에 20점이 평균이였다,, ◉‿◉ 

캠브리지 CAE는 내가 풀면서도 난이도 분간이 안 가는 게 특징

레벨업 하고 싶은 생각도 없어서 시험 결과는 상관 없지만 꼴찌 하기 싫어서 공부한게 함정 





28일 / D+102

학교 -> 운동 -> 도서관 -> 집

아일락 다니면서 레벨업하고난 초반에는 시험 보고나면 녹초가 되서 아무 것도 하기 싫은데

시험 보는 것 + 난이도에도 어느정도 적응이 되고나면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하고 상쾌해진다 〜(꒪꒳꒪)〜

가벼운 마음으로 운동하고 도서관 가서 샤이닝 + 모팸 시즌 4 빌려서 집으로 옴!

얼른 모팸 시즌 3 복습 끝내고 시즌 4 보고싶다 ༎ຶ‿༎ຶ



29일 / D+103

학교 -> 리큐어샵 -> 비비포차 -> H마트 -> 소맥파티 🍻🙌😵

주말부터 거하게 홈파티 하기로 계획 짜놓고 반반 치킨 + 떡볶이와 소맥 조진 날

한국에선 소맥 잘 안 마셨는데 여기서는 소주가 비싸서 소주만 못 마심

맥주는 종류도 많고 상대적으로 싸기 때문에 쏘맥이 진리 (-‿◦)

진짜 거의 5시간(?)동안 별~별~ 얘기를 다 하고 막판에는 꽐라되서 '잠깐만'봇 소환되기 직전이었다

그래도 쏘맥,,,= ♡





30일 / D+104

전날 술파티의 여파로,,다시 垃圾가 되었다 ( ༎ຶŎ༎ຶ )

9시(?)까지는 누워서 아무것도 못하다가 슬금슬금 일어나서 미푸유한테 인스타로 시험 결과 받았는데

기적적으로 레벨업함!!! 그것도 우리반에서 최고점으로 유일하게! 😁

그래서 학교 째고 垃圾였어도 기분은 상쾌하고 좋았다



1일 / D+105

토요일도 이어서 집콕

로히드 센터 갔다가 라파지 레이크 야경 보고 올려고 했는데

도저히 나가기 귀찮아서,,하루종일 뒹굴뒹굴 넷플릭스 보고 영화보고

저녁 다 되서는 이틀내내 방에만 처박혀있으니까 숨막히고 머리가 아팠다 ༶ඬ༝ඬ༶






2일 / D+106

다운타운 산타 퍼레이드 -> 서브웨이 -> 도서관 -> 운동 -> 콜하버 산책 -> 집

일요일은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있던 날

30만 인파가 모인다길래 설마 그정도겠어 했는데 진짜 다운타운에 역대급으로 사람 많음,,

12시~1시 반까지 예정이었는데 한시간(?) 정도 구경하다가 배고파서 서브웨이 조지고 할 일 하러 감

도서관 가서 DVD 반납하고나니 운동 가지말까,,집에 바로 갈까,,이대로 들어가긴 싫은데,, 등등 엄청나게 내적 갈등하다가

냉정하게 '운동 안 가야되는 타당한 이유가 있나?' 하고 그길로 바로 운동하러 감

좋은 마인드 컨트롤 방법이었다,,ღ(◔ڼ◔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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