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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anada]/Diary

집순이의 13번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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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 D+86

롱위캔 때문에 쉬는 월요일 하루종일 집콕

누워서 딩굴거리고 DVD 보고 넷플릭스 보고 오스틴 하기 ( ˘ ³˘)

캐나다는 연휴가 길지 않고 매달 하루 평일에 쉬는 날이 있는 게 전부다





13일 / D+87

학교 -> 운동 -> 푸드코트 Teriyaki Experience -> 집

월요일 같은 화요일 천근만근인 몸을 이끌고 겨우 학교감

한번 점심 도시락 새서 가방 난리난 이후로 빡쳐서 도시락 안 들고 다님,,

걍 고구마 & 과일로 대충 떼우고 운동 끝나니까 너무 힘드러서 푸드코드에서 밥 머금

집에 와서 엄마 & 꼬순이랑 영통하기 (ღ˘⌣˘ღ)



14일 / D+88

학교 시험 -> 집

ILAC은 2주마다 수요일에 시험을 보는데 너무 빡센 것,,

벌써 5번째(?) 시험인데 8시 반~1시까지 연달아 시험 보는 건 아직도 적응이 안 된다

시험 끝남과 동시에 머리 핑핑 돌고 녹초되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짐 (︶︹︺)





15일 / D+89

결석 -> 담소 -> 리큐어 스토어 -> 운동 -> 집

진짜 학교 갈려고 일찍 일어났는데,, 옆 방 애가 씻을 것 같아서 눈치보다가

화장실 갔다가 다시 누웠다가,, 그대로 12시까지 누워있었다 (´∵`)

뜨끈뜨끈한 전기장판 속에서 학교 째고 넷플릭스 보는 즐거움이란

저번 주말에 신서유기를 봤는데 삼겹살을 너무 맛있게 먹길래 땡겨서 조지러 감!

든든하게 먹고 리큐어 스토어 구경하고 운동도 갔다가 집에 와서 크리스마스의 악몽 봄 💀





16일 / D+90

학교 -> 집 -> Lights of Hope 자선 행사 -> 샤퍼스 -> 집

시험 있는 주 금요일은 결과 나오는 날 ( ͡☉ ͜ʖ ͡☉) 

그래서 시험 결과 보고 싶어서 엄청 학교 가고 싶어지는 유일한 날

대충 수업 듣고 몰리랑 약속한 불꽃놀이 보러가기까지 시간이 너무 떠서 다시 집으로,, 총총

6시 반 약속이라 시간 맞춰 나와서 몰리랑 불꽃놀이 보고 타코 먹고 헤어짐

집 가는 길에 뭔가 허전해서 샤퍼스 가서 과자 사가서 전날 보다 만 크리스마스의 악몽 감상 😪





17일 / D+91

운동 -> 한남 슈퍼마켓 -> 도서관 -> 달라라마 -> 집

날씨도 좋은데 할 것도 없어서 짐 바리바리 싸들고 헬스장 고!

운동하고 머리 감고 샤워까지 하는 날은 그 어느날보다 파워풀하게 운동하고 땀 쫙 뺄 수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땀 흘리고 씻고 나오면 그 개운함이란 ≖‿≖

반찬이랑 햇반 사다가 한식을 먹어볼까 싶어서 한국마트 가서 물가 사전 답사도 하고

도서관 가서 느긋하게 책도 읽고 달라라마 들렀다가 6시 넘어서야 집에 돌아옴





18일 / D+92

다음주를 위해 일요일은 집콕

한 주가 시작되기 전에 하루 푹 안 쉬어주면 그 주가 망하는 듯,,

게임도 하고 드라마도 보고 책도 읽고 숙제하고 신문 스크랩도 하고 나름 알찼던 하루!

다음주도 화이팅 (ノ・o・)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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