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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anada]/Diary

돼지 파티 34번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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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 D+233 & 9일 / D+234

학교 -> 과제 -> 집의 반복

딱히 한 건 없지만 자잘하게 돈 쓰는데 맛들려서 소소하게 먹는 걸로 돈 쓰기 💸

원래 인생은 돈 쓰는 맛으로 사는거지!





10일 / D+235

학교 -> 세포라 -> 집

아침부터 계속 배고프다고 했더니 Martha가 락커에 숨겨둔 식량을 꺼내줌

비가 엄청나게 오는 날이였는데,,오후 수업은 안갔고 세포라 가서 민지 생일 선물 사서 집으로 감

2주 남은 나에게 이제 absent의 죄책감따위 없어 ^^





11일 / D+236

번천 레이크 바베큐 파티 -> 써리 Landmark 영화관 -> 로히드 예원 -> 집

민지쓰 생일날~ 번천 레이크 공원 가서 돼지 파티하기 🐷

캐나다 사람들은 이러고 노는구나,, 이렇게 놀면 여기 살아도 재밌긴 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잠시' 들었다

비도 오고 추웠지만 엄청나게 먹고 써리로 넘어가서 Us 보고!!! 🖕🏿 (핵발암) 

저녁으로는 예원가서 술이 나를 마셨지

그와중에 엄청난 귀소본능으로 집에까지 잘 도착한게 신기했던 역대급 만취날





12일 / D+237

놀밴 남한산성 -> 어니스트 아이스크림 -> 게스타운 Milano

학교는 안 가지만 꼬투리 볶음 먹으러 놀밴은 간다 (다시 한번 나에게 absent의 죄.책.감.이란 없.다.)

밤새 술병으로 앓고 앓다가 아이스캡으로 해장하고 꼬투리 볶음 조지기,, ✌🏼

원래 내 인생에 있어서 술먹은 다음날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날인데

난생 처음 술병 앓으면서도 잘 싸돌아다닌 날이였다

캐나다에서도 이렇게 망나니처럼 놀 수 있을 줄이야,, 8개월동안 어떻게 참은건지 모르겠다

여태까지 자제 안했으면 이미 저세상에 있었을지도 👼🏻





13일 / D+238

Rio 브라질리언 바베큐 -> 켁터스 -> 퍼시픽 센터 H&M -> 집

다미 만나서 돼지 파티 🐷

갈때마다 너무 맛있게+많이 먹게 되는 Rio (브라질리언들보다 내가 더 자주간다는 소문이,,)

아일락에서 만난 다미랑은 알게 된지는 네달이 가까이 됐는데 항상 영어로만 대화하다가 첨 한국말로 입 털기 👯‍♀️

8개월만에 처음으로 켁터스 가서 칵테일도 마시고 

자주 만나던 사람과 함께 한 날이 아니라서 더 흥미로웠던(?) 날 :)

이날 첨으로 밴쿠버 와서 내 돈 주고 옷 샀다!!!!

엘에이 가서 입을꺼야!!! ₍₍⁽⁽(ી(^‿ゝ^)ʃ)₎₎⁾⁾





14일 / D+239

집에서 돼지 파티 🐷

학교 관련 문제로 스트레스 받아서 먹었는데 밤중에 더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김 ^^

이번주는 정말 일주일내내 돼지 파티였구나,,

먹는 걸 스트레스로 푸는 습관을 바꿔야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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