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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S]/California (CA)

할리우드 디즈니 극장 엘 케피탄에서 [어벤져스: 엔드 게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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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여행 3일차 오전에 유니버셜 다녀와서 밤에는 어벤져스를 봤다!

딱히 볼 생각 없었는데 전날 밤에 엘 케피탄 옆이 바로 숙소라 찍고 가니까

어벤져스 보러 가냐면서 아니라니까 언제 볼거냐고 묻길래 바로 뽐뿌와서 담날꺼로 예매함 ㅎㅎ







엘 케피탄 건물 옆에는 작게 디즈니 스토어랑 유명한 기라델리 초콜렛 가게가 있음

건물 앞에는 할리우드 스타 사인들이 잔뜩 있어서

지나다니면서 바닥 사진 찍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9시 영화였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상영관이 얼마나 크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이 다 들어갈 수 있나 했는데

관은 1개인데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하다고 👏

다른 건 몰라도 어벤져스를 생생하게 딱 이시기에 할리우드에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입장 전 상영관 앞에 있던 깨진 아이언맨 헬멧,,

이때는 저게 왜 박살이 나있지!? 했는데 (스포주의)







지하로 내려가니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규모는 작았지만 어벤져스 멤버들 수트가 전시되어 있었고

반대 쪽에는 연대기(?)가 적혀있었지만 자세히 안 봄

이때 사실 바로 옆 숙소에서 누워서 딩굴거리다가 추리하게 나온거라 내 자신이 너무 창피했음 ㅎㅎ





상영관으로 들어갔는데 오르간으로 디즈니 OST를 연주해주고 있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빨리 오는거였는데 귀찮아서 상영 시간에 딱 맞춰갔더니 한곡도 제대로 못 들음

가격은 다른 영화관에서 보는 거랑 별반 차이 없는데 이렇게 좋은 퀄리티에 볼 수 있다는 게 영광! 🙌


스크린 크기=뒤에 쳐져있는 커튼 크기

영화관보다는 거대한 무대 같았던 엘 케피탄!

이때 덤보가 개봉한지 얼마 안 됐을 때였는데 이미 상영이 끝나버려서 실망스러웠는데

어벤져스로 만회함!





캐나다에서 몇번 겪어봐서 익히 알고 있는 서양인들의 영화 관람 방식

=그때 그때 느낀 감정 입밖으로 다 표현하기

영화내내 어우~~ 오우~~ 오마이갓~~ 왓더

한국이었으면 되게 신경에 거슬렸을 테지만

현지에서 더 생생하게 관람하는 느낌이라 새로웠다 🤣


얼마 전 개봉한 알라딘이나 토이 스토리 4

곧 개봉할 라이온킹 & 겨울왕국을 여기서 본다면 얼마나 감격스러울지 🙄

할리우드 정말 기억에 남는 것 없지만 

나란 디즈니 덕후는 엘 케피탄은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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