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쿠버 시작되기 전 갔었던 스티브스톤 후기
작디 작은 항구마을이라고 들었는데 정말 작았고 한적했다
늙어서 요양하기 딱 좋을 것 같은 한가한 마을
건물들도 역시 작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있었다
네이버 후기로 봤을 때는 뭐 구경할 것도 많아보였는데
실제로 가보니 그리 많진 않았다 (´ヘ`;)
동네 전체가 걸어서 30분 정도면 한바퀴 다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작다
스티브스톤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우체국
다들 여기 앞에서 사진 찍길래 나도 인증샷 찍음
근데 현지인들은 왜 사진 찍고 있는지 신기하게 쳐다보길래
아,, 한국 블로거들 사이에서만 유명한 스팟이구나 생각했다 ╮(╯_╰)╭
피자 시켜놓고 15분 뒤에 나온다길래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길목 중간에서 영화인지 드라마인지 촬영하고 있길래 구경함!
밴쿠버는 정말 여기저기에서 영화 촬영 많이 한다
다운타운 우리 학원 바로 앞 길목에서 작년에는 어벤져스도 촬영했다고 들었다
유명한 사람 있나 기웃기웃 거리기 ᕕ( ͡° ͜ʖ ͡°)ᕗ
함정은 배우를 봐도 아주 탑배우가 아니면 유명한 사람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없다는 거,,
하버에서 걸어서 3~5분 거리에 위치한 스티브스톤 피자 컴퍼니
엄청 유명하고 가격도 비싼 편이라 가게가 엄청 클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정말 단칸방 수준으로 작았다
그러나 가게 외관과는 다르게 그 피자 맛이란 정말,,, 천상의 맛 (๑♡⌓♡๑)
밴쿠버 와서 혹은 살면서 이거 안 먹으면 진짜 바보 멍청이
메뉴도 굉장히 많은 편인데 싼 건 20달러 정도에서 제일 비싼 건 850달러;
캐비어도 들어가고 트러플도 들어가고 이것저것 비싼 재료는 다 때려 넣은 듯 했다
우리는 그중에서 세번째(?)로 비쌌던 '뱀' 메뉴를 먹음 (한판 6만원 정도)
재료는 알새우 & 랍스터 꼬리 4개 & 타이거 새우 6개 & 훈제연어 엄청 많이 & 메쉬 포테이토
진짜 이정도면 혁명 아닌가요,,,,왜 이제서야 나타나셨나요 (´⌣`ʃƪ)
그래도 저 비주얼은 밴쿠버라서 가능한거지
한국에서는 저정도 되는 랍스터 피자 먹으려면 기본 10만원부터 시작일거다
평생에 랍스터 처음 먹어본 씨푸드 덕후는 웁니다,,,꺼이꺼이 ༎ຶ‿༎ຶ
12인치라 생각보다 작을 줄 알았는데 여자 셋이서 먹으면 배 터지는 정도
(블로그에서 배부르다 했을 때 안 믿었는데 진짜 배부름)
친구들 & 가족들 모두 사진 보여주니 미쳤다고 데려가달라고 난리남
1월에 가족들 놀러올 때랑 2월에 친구 놀러오면 꼭!!!! 데리고 가서 영접시켜줘야지
'캐나다 [Canada] > Metro Vancouv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VanDusen Garden Festival of Lights (반두센 보테니컬 가든) (0) | 2018.12.17 |
---|---|
다운타운 허드슨 베이 (Hudson's Bay) & 디즈니 스토어 (Disney store) (0) | 2018.10.30 |
노스 밴쿠버 론즈데일 퀴 마켓 (Lonsdale Quay Market) & 워터프론트 공원 (Waterfront Park) (0) | 2018.10.19 |
UBC MOA 인류학 박물관 (Museum of Anthropology) (0) | 2018.10.14 |
다운타운 밴쿠버 아트 갤러리 (Art Gallery) (0) | 2018.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