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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anada]/Diary

Happy New Year 20번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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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 D+135

직거래 -> 운동 -> 타이 익스프레스 -> 집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 자체 휴강한 날인듯,,

비록 학교는 안 갔지만 예일 타운 쪽 공원에서 우밴유 직거래하고 

운동도 갔다가 타이 익스프레스 조지기





1일 / D+136

복슐랭 떡국 이벤트 -> 잉글리쉬 베이 폴라 베어 이벤트 -> 일본 해넘이 국수

나밴산에서 보고 한인 교민들을 위해 새해 첫날 떡국 이벤트가 있어서 가서 얻어먹음!

큰 기대 안하고 갔는데 너무 정성스럽고 맛있게 만들어주셔서 감덩 ༶ඬ༝ඬ༶

먹고나서 밴쿠버 새해 첫날 전통인 북극곰 수영 대회(?) 구경하러 잉베 갔다가 집에 옴

(폴라 베어 스윔 = 수영복이나 fancy한 코스튬을 입고 바닷물에 뛰어들어갔다 나오는 행사)

진짜 별 거 아니고 우리나라였다면 아무도 참여 안할 것 같은데 넘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놀라울 따름,,

저녁은 일본인 룸메들한테 일본 12월 31일 전통 음식인 해넘이 국수 얻어 먹음





2일 / D+137

학교 -> 운동 -> 집

연휴 기간동안 자체 방학하고 결석한 날이 너무 많아서 전날 꼭 학교 가기로 다짐하고 잤던 날,,

아침에 일어남~학교 도착까지 너무너무 가기 싫어 미치는 줄

새텀 첫 수업이었는데 5분 정도 지각하고,, General 클래스랑 너무 다른 분위기에 놀람

비즈니스 클래스 선생님 중에 Nori가 짱이라고 들었는데 그 반에 배정되서 좋았음!

운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비즈니스 14~17레벨은 노리 반 한 반 밖에 없는 듯 했다

반 분위기도 너무 좋고 수업 방식도 선생님도 짱짱 (ღ˘⌣˘ღ)





3일 / D+138

학교 -> 집

점점 방학이 다가올수록 나태해지는 나년,, 

수업 재밌고 좋지만 가기 싫은 건 어쩔 수 없어

겨우겨우 학교 가서 수업 듣고 바로 집 귀가해서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게 요즘 인생의 樂





4일 / D+139

WHB 빌딩 -> 1차 더블린 -> 2차 보틀넥 -> 집

2시~8시까지 맥주로 달리기 ღ(◔ڼ◔ღ)

미푸유 미국 여행 갔다가 밴쿠버 돌아오는 날이자 두명의 클래스 메이트가 떠나기 전 마지막 모임

미푸유는,, 정말 일본인 같지 않고 그 나이(29) 같지도 않으면서 말이 잘 통하고 유쾌하고 성격 좋음

14~15레벨 Ian 클래스에서 3달 있는 내내 같은 반이여서 제일로 정이 많이 갔던 친구 (இ௦இ)

앞으로의 인생에서 다시 만나게 될 진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아일락 친구 중 한명!

+ 캐나다 맥주 개쎔 ㅠ 500짜리 3~4잔 마시면 취하는 이유 무엇 ( ༎ຶŎ༎ຶ )


5일 / D+140

집콕 요즘 넷플릭스 넘 잼써 〜(꒪꒳꒪)〜

블랙미러 악어 / 화이트베어 / 닥치고 춤춰라 / 블랙 뮤지엄 개강추 + 머더 마운틴도 정주행 하기 좋음!

캐나다 와서 돈 쓰는 것 중에 제일 후회 안 하는 것 = 넷플 구독

한국 넷플보다 볼 것도 훨씬 많고 업뎃도 빠르고 개죠음  





6일 / D+141 인생 처음 다래끼 후기

전날 잘 때 눈이 너무 묵직하고 뻐근했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눈에 멍든 느낌이 들었음

다래끼 한번도 안 나봐서 긴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그냥 냅두고 경과만 지켜봤는데 저녁쯤 되니까 점점 커짐


7일 / D+142 아침 일어나니까 눈 앞머리가 땡땡 부음 

당장 내일 모레면 가족들이 오는데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하루 3번 항생제도 챙겨먹고 

단탄 나가서 안약도 사와서 시도때도 없이 넣음 + 저녁때는 너무 붓고 가렵고 이물감이 느껴져서 핸드 워머로 찜질하고 잠


8일 / D+143 계속 가렵기는 한데 붓기는 많이 사그라들고 이물감도 사라짐!

13달러나 주고 산 안약이 효과가 있었던 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돈이 너무 아깝다



어쨌든 거의 다 나아서 다행이고 내일부터는 가족들이랑 일주일동안 밴쿠버 여행 시작 ღゝ◡╹)ノ♡

8월 19일 출국이후로 거의 4개월 반만에 다시 만나는 가족들

중국 제외 4가족 첫 해외여행을 10시간 넘게 날아와야 하는 이 먼 곳 캐나다 밴쿠버에서 하게 되다니 (ノ・o・)ノ

가이드이자 통역사이자 맛집 안내자로써 최선을 다할 예정,,별 탈 없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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