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차이나타운은 문부터 규모가 훨씬 작다
굳이 갈 필요 없었지만 간 이유는 Fan Tan Alley를 가기 위해서 ᕕ༼✿•̀︿•́༽ᕗ
막상 가니 별 것 없었던 Fan Tan Alley
일찍 가서 그런지 문도 많이 안 열었고 애초에 가게가 몇 개 있지도 않음
안에 들어갔더니 노숙자들 아지트 같아 보여서 무서웠다 😿
그러고 간 곳은 2~3 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마켓 스퀘어
누가 인사동 쌈지길 같은 곳이라고 한 걸 봤는데
비슷하다면 비슷하달까,, 그치만 안 비슷함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너무 좋았다
약간 쌀쌀하긴 했지만 이정도면 대만족!
사진도 예쁘게 잘 나오고 돌아다니기도 편했다
봄여름에 날씨 좋을 때 한적하게 앉아서 커피 마시고 맥주 마시고 하면 너무 행복할 것 같은 곳 (*꒦ິㅿ꒦ີ)
한국 돌아가기 전에 꼭!! 날씨 좋을 때 다시 와야해
여름엔 해수욕도 하고 테라스에서 햇볕도 쬐고 너무 좋겠지 🤤
빅토리아의 흔한 길거리 풍경,, ♡
아직 밴프 & 휘슬러 등등 주변 도시는 가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여태까지는 캐나다 오고나서 방문한 곳 중에 최고!!! 👍
어슬렁 어슬렁 구경하다가 간 멀치스 카페
플레이팅도 예쁘고 티가 유명하대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수많은 디저트 & 케이크 & 샌드위치들 👀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고 다 맛있어 보였다
라즈베리 리셉션(?) & 애플 시나몬 타르트를 시켰고
친구는 아아 & 치즈케이크
라즈베리 리셉션은 티였는데 거품도 있고 위에 초콜릿도 올려줌
맛은 내 할리스 최애 블랙 포레스트 맛!!!! (๑♡⌓♡๑)
카페 밖 풍경 넘 예뻐,, 가짜 건물 같아
친구랑 계속 파주 영어마을에 와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
딱 그런 느낌이 난다 (신기하게도,,)
우리나라에 있는 영어마을이 외국 느낌을 잘 카피한 건지 뭔지
카페 옆에는 기념품과 각종 티를 판매하는 가게가 붙어있는데
번쩍번쩍한 티 세트는 너무 탐났다
다음에 또 가면 지를 것 같음 (˵¯͒⌄¯͒˵)
빅토리아는 다운타운이 워낙 작기도 하고 숙소가 중심에 있어서 버스를 탈 필요가 없었는데
밴쿠버 돌아가는 버스 탈 때까지 시간이 꽤 여율보게 많이 남아서
데이 패스 끊고 피셔맨스 와프 & 비콘힐 공원을 가기로!
데이 패스는 버스에 타서 기계에 5달러를 넣으면 되고 기사님이 한장씩 뜯어준다
수상 가옥으로 유명한 피셔맨스 와프
작은 항구 마을이라고 들었는데 진짜 작음 🤭 개 작음 🤭
볼 건 많지 않은데 날씨 좋을 때 가면 테라스에서 점심 먹고 커피 마시고,,, 굿
한 - 적
수상 가옥이라 그런지 집집마다 구명튜브가 걸려있었다
엥간히 다 둘러보고 페리 택시를 타고 다운타운으로 🛥
제발 페리들 유리창 좀 닦아줬으면,,
1인당 편도 7달러로 결코 싸지 않음 ☹ै (밴쿠버보다 더 비쌈!)
그래도 페리를 안 탔으면 버스로 똑같은 길을 되돌아 갔을 텐데
페리에 타서 본 다운타운 풍경도 예뻤고 타길 잘했던 것 같다
근데 말이 페리지 택시여서 굳이 찾아가서 탈 필요는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