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처음으로 간 곳은 퍼블릭 마켓 & 피쉬 마켓
밴쿠버 그랜빌 아일랜드에 있는 퍼블릭 마켓을 생각했는데
그것보다 더 조잡스러운 느낌이었다 ㅎㅎ;
그냥 랜드마크처럼 들르는 곳
여행 간 친구들 인스타 보면 꼭 있던 돼지 인증샷
돼지보다 앞에 펼쳐진 거리가 더 인상적이었음! ٩꒰。•◡•。꒱۶
둘 다 항구도시라서 밴쿠버랑 비슷한 듯 느낌이 많이 다른 시애틀
돼지 바로 뒤에 있던 BBQ 샌드위치 가게
15달러 가까이 했던 것 같다,,미국의 살인 물가 ꒰⍨꒱
맛은 있는데 좀 짜서 꼭 빵이랑 같이 먹어야함
나이프랑 포크로 빵 자르고 고기 몇점 집어서 콜라랑 같이 먹으면 꿀맛!
샌드위치 먹고 망고 버블티 조지기
밴쿠버에서 맨날 데빗 카드 쓰니까 결제할 때 비밀번호 누르는 게 버릇이 됐는데
미국에선 크레딧 카드 사용하고 비번 필요 없길래 뭔가 이상했음,,
다시 밴쿠버 돌아와서 크레딧 카드로 결제하니까 여기서도 비번 필요없었음
첨 알게 됨 「(°ヘ°)
퍼블릭 마켓 지하로 내려가면 조그만한 소품샵 몇개가 있음
여행객인듯한 사람들 전부 다 두리번 두리번;; 뭐야 이게 다인가? 하는 표정으로 돌아다님
이건 바다쪽 테라스로 나가면 볼 수 있는 풍경!
퍼블릭 마켓에서 여기가 제일 좋았다
다음에 오면 대관람차도 타봐야지 ( ◞・౪・)
퍼블릭 마켓 바로 옆에 있는 껌벽
여기도 진짜 뭐 별거 없는 그냥 껌 많이 붙은 벽 (´・_・`)
풍선껌 냄새 진동함
또 퍼블릭 마켓 바로 길건너편에 있는 스타벅스 1호점
유명세에 비해서 너무 보잘것 없고 작아서 실망쓰,,,
엄청난 줄에 들어가보고 싶은 생각조차 안 듦
원래 스벅 별로 안 좋아해서 텀블러 욕심도 안 났다
다음으로 간 곳은 스페이스 니들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도 나왔다고 한다
티켓은 인당 45달러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함
확실히 밴쿠버 다운타운보다는 규모가 큰 게 느껴졌다
밴쿠버 룩아웃 올라가서 보면 따닥따닥 건물들 잔뜩 몰려있는데
시애틀은 훨씬 더 넓고 멀리까지 퍼져있는 느낌 (^・o・^)ノ”
야경도 보고 내려오면 좋았겠지만 금요일 당일치기라서
너무 늦게 출발하면 차 엄청나게 막힐까봐 금방 내려와야했다
+ 스페이스 니들은 전망대 바닥이 360도 돌아가게 되어있음!
처음에는 약간 어질어질 했는데 나중에는 적응되서 괜찮았다
굳이 전망대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밤에 불 켜지고나서는 밑에서 봐도 예쁘던데 다음에는 밤에 보러 가야지
°˖✧◝(⁰▿⁰)◜✧˖°
주차비가 진짜 너무 헬이였음;
밴쿠버에서도 입장료 내도 주차비 내라고 해서 받는 것까진 이해가는데
여기는 스페이스 니들 바로 밑 주차장 자리 몇개 되지도 않는 거 발렛파킹까지 해줘서
26달러 정도 받았던 것 같다 (ఠ్ఠ ˓̭ ఠ్ఠ)
우리 차 옆에 클래식 카가 주차되어 있길래,, 몰래 찍음
멋.져. 나도 나중에 돈 많이 벌면 클래식 카나 좀 몰아보고 싶다!!!!
여기는 아마존 본사 & 바로 옆은 아마존 고 (무인 상점)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면 안에까지 들어가 볼 수 있다
실내 정원처럼 꾸며져있어서 엄마가 좋아할 것 같아서 꼭 들어가고 싶었는데
미리 예약 안했으면 절대 못 들어간다고 ᵟຶᴖ ᵟຶ
마지막으로 간 곳은 대망의 ★프리미엄 아울렛★
시애틀 여행의 이유이자 목적,,,♡
밴쿠버 아울렛이랑 비슷하다고들 하던데 전.혀 아니고 브랜드 훨씬 많음!
차 막히기 전에 출발하려고 대충 코치 / 켈빈클라인 / 토리버치 / 와치스테이션만 둘러 봤는데
물건들도 전부 좋고 가격도 너무 쌌음!
아카 찬스로 엄마랑 토리버치 가방 하나씩 뽑고 한껏 신난 하관 ლζ*♡ε♡*ζლ
코치는 50~70% 까지 세일 하고 있었고
토리버치는 그보다는 적지만 30% 기본 할인에 추가 할인도 해줬다
원가가 얼마인지 잘 기억 안 나지만 할인 다 먹여서 30만원 정도 주고 삼!
원래 크로스백은 미니백이 좋아서 작은 사이즈만 선호했는데
요즘은 크로스백도 좀 커도 예뻐보여서 + 색깔이 너무 예뻐서 골랐다 ꒰˘̩̩̩⌣˘̩̩̩๑꒱♡
한국 쇼핑몰에서 21만원에 파는 반지갑인데
할인 다 해서 9만 7천원!!!! (+ 택스 붙음)
넘나 기분 좋았던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입니다
2월에 가서 또 조질 예정 (•̀o•́)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