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와 소지품을 지하철 짐 보관함에 넣고 갔는데도
어깨가 빠질뻔하고 종아리가 터질뻔했던 첫날 후기 ㅎ!
들어가자마자 처음 시음해본 피스타치오 에스프레소
가루가 너무 떨어져서 먹기가 불편했다
맛은 피스타치오 시럽 단맛이 많이 났다
금요일엔 가서 다른 맛으로 먹어봐야지...
다정헌 팔로우하고 티백 두개 얻음
관람순서는 A홀 -> E홀 -> C홀 -> D홀 순으로 보고옴
E홀은 사람이 많아서 나중에는 90분 대기줄까지 생겼다
금요일은 E홀부터 가서 시음 많이 해봐야지
E홀 꿀팁 : 사람들 줄 많이 서는곳에 가서 시음해볼것
부스가 작게 따닥따닥붙어있어서 복잡한데 사람들 많이 서있는곳 따라 서면 다 유명한곳이였음 ㅎㅎ
타이밍 좋게 E홀도 10분 안에 입장해서 첫 시음한 부스가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엄보람 바리스타님 부스였음
브라질 한인 2세 출신이라는데 브라질에 농장을 소유하신것 같다
Fazenda um 을 시음해봤는데 과일맛이 많이 나고 가벼웠다
https://www.instagram.com/fazendaumcoffee/
https://www.instagram.com/p/CstempGhk7y/
https://www.instagram.com/koffee.sniffer/
부스도 바리스타분들도 전체적으로 힙했던 커피 스니퍼
스니퍼 에스프레소도 한잔 시음해보고
3종류 중 하나를 블라인드 테스트로 맛보고 뭔지 맞춰보는 식으로 시음을 진행했는데 재밌었다
다행히 맞췄음 ㅎ 단맛과 복숭아 맛이 났다
드립백도 하나 얻어옴
전포동 먼스커피
대표님이 월드 컵 테이스터 챔피언이라는데 직접 시음하게 해주심
평소 어떤 쪽을 좋아하는지 물어보시길래 블루마운틴 좋아한다고 했더니
비슷한 맛으로 추천해주신건 위에 사진에 있는 코스타리카 게이샤 워시드
깔끔하고 먹어봤던 좋아하는 맛이랑 비슷했다
원두로 직접사서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의 고가의 커피들도 수없이 맛볼수 있다는게 카페쇼 장점인듯
다른 부스들도 그렇고 가향커피가 꽤 있었고
워터멜론(진짜 수박바 맛이 나서 좀 거부감 듦), 레몬캔디 맛이나는 커피가 꽤 많이 보였다..트렌드인가?
구경하다보니 프릳츠 박근하 대표님도 계셨음
세텍 카페쇼에서 원두 산지 관련 세미나 들었던 경험이 있어 혼자 내적 반가움
그후로 박근하 대표님 유투브도 구독하고 인스타도 팔로우하고 계속 챙겨보는중
예쁘지만 비쌌던 르마르조꼬 굿즈들
더치 머신도 구경하고
실제 카페처럼 바를 꾸며놓고 핸드드립을 내려서 서빙해주는 부스도 많았다
금요일엔 한군데라도 먹어보고 와야지...
뜻밖의 노유민
1일차 관람 후기 끝
금요일에는 가서 원두나 드립백을 좀 사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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