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상하이 1박 2일 : 맥도날드 / 상하이 해양 수족관 / 디즈니 스토어 / 난징동루 / 홍차오 공항 2터미널 마라샹궈 맛집

맥도날드 세트 두개 시켰는데 100원 실화,, 중국도 정말 물가 비싸졌다

상하이에서 뷰 제일 좋은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먹기

밴쿠버에서 자주 먹던 앵거스 버거 시켰는데 캐나다랑 전혀 다른 메뉴였다

거기선 국내산 소 쓴다고 했는데...

밥 먹고 간 곳은 동방명주 옆에 있는 해양 수족관

몇년 전에 한번 와봐서 두번째로 간 거였다 입장료는 여전히 비쌈 ⁺◟( ᵒ̴̶̷̥́ ·̫ ᵒ̴̶̷̣̥̀ )

하필 이날이 초등학생(?)들 견학 온 날이여서 엄~~~청나게 정신이 없었다

아그들 뛰어 다니는데 땀내 쩔었음

수족관 가서 하는 일 = 못생긴 물고기 찾기 or 징그러운 물고기 찾아서 소름 끼쳐 하기

친구랑 둘다 수족관 덕후라 캐나다든 중국이든 외국 나가면 수족관 도장깨기 하는 중

수족관 구경하고 줄서서 디즈니 스토어에 갔다 ㅎ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굳이 줄 세우는 이유는 뭔지,,

북미에 비하면 디즈니 스토어에 없어도 뭐가 너무 없다

해 지고 나서는 동방명주 가서 좀 걷다가 숙소로 들어갔다

맥주에 비첸향 먹으면서 방구석 노래방 하다가 잤음 ₍₍ (ง ˙ω˙)ว ⁾⁾

드디어 길고 길었던 중국 여행의 마지막 날,, 친구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었는데

마지막 한끼로 마라샹궈 조지기!!! 2터미널 4층에 있는 나두 마라샹궈인데

재료 종류도 많고 진짜 맛있음 ㅜ 엄청 많이 넣었는데 클리어함

그렇게 배부르게 먹고 아련하게 팔 펄럭펄럭 거리면서 떠나간 친구

친구를 배웅해주고 나는 다시 쑤저우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