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비 퀸 엘리자베스 공원 (Queen Elizabeth Park)
날씨 엄청나게 좋았던 9월 중순~말
레인쿠버 오기전에 열심히 돌아다니자는 신념으로
아야카랑 다예랑 학교 끝나고 퀸 엘리자베스 파크를 가기로 한 날
버스가 공원 정문에서 내려주는게 아니여서
입구까지 10~15분 정도를 걸어야했다
언덕이긴 하지만 가파르지 않아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뚜벅뚜벅
이때 아야카랑 급!! 너무나도 친해져서 재밌었다 ȏ.̮ȏ
드디어 공원입구
퀸 엘리자베스파크는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꾸며진 곳이 많았다
봄에 오면 꽃도 피고 훨씬 더 예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꽃이 엄청나게 많이 심어져있었는데
다 시들어서 그렇게 예쁘지는 않았다 😭
꽃이 만발해있을 내년 봄에 꼭! 다시 와보는 걸로
꽃밭 뒤에 있던 스포츠 클럽
볼링이었나 골프였나 생각은 나지 않는데
너무 좋은 날씨랑 잘 어울리는 건물이랑 잔디마당이 인상 깊어서 사진을 찍었다
조금 더 걸어올라가면 큰 주차장이 있고 거길 지나면 분수대가 나온다
뒤로 보이는 돔 건물에 들어가면 많은 종류의 새를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따로 입장료를 내야해서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나는 조류공포증이 있어서 새가 너무 싫다 😖
진짜 극혐해
분수대 앞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얘기 저얘기 (ㆆᴗㆆ)
분수대를 지나면 마치 라라랜드의 한장면 같은 너무 예쁜 전망 스팟이 나온다!!!
여기가 진짜 퀸 엘리자베스의 하이라이트 😍
보자마자 라라랜드 같다!!!고 소리쳤다
벤치 가까이 가면 바로 앞 나무들 때문에 전망이 잘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그 자체로 너무 예뻤던 곳 ❣️
설렁설렁 구경하면서 수다떨면서 산책하기 좋았던 퀸 엘리자베스 파크
다운타운에서는 캐나다 라인을 타고 20~30여분정도 가면 갈 수 있다
퀸 엘리자베스 바로 옆 홈스테이 집에서 살뻔 했었는데
거기서 살았다면 정말 자주 갔을 것 같다
내년 봄에 꼭 다시 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