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4F914C56AF977E14)
남경(南京)
1. 여행에 대한 정보
위치 |
장쑤성의 성도, 쑤저우에서 기차로 1시간 조금 넘게 걸림 |
날짜 |
2014년 3월 9일 |
일정 |
쑤저우역 ▶ 난징역 ▶ 중산릉(中山陵)▶ 난징대학살박물관 ▶ 비단박물관 ▶ 신천지 ▶ 저녁 ▶ 부자묘(夫子庙) |
경비 |
기차표 왕복 200원 포함 약 500원, 한국 돈으로 약 10만원 (중국은 관광지 매표값이 매우 비쌈) |
2. 여행지에 대한 정보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18DB4D56AF979935)
▲ 중국 장쑤성 내에서 남경의 지리적 위치
(1) 중산릉(中山陵) : 쑨원의 묘
(2) 난징대학살박물관(南京大屠杀纪念馆)
(3) 비단박물관
(4) 신천지 : 난징의 중심가, 번화가
(5) 부자묘(夫子庙) : 난징에서 가장 큰 공자의 사당
3. 여정 설명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241D4F56AF984309)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7C2D4F56AF984916)
▲ 학교 후문 기차매표소에서 구매한 난징행 기차표 ▲난징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이 토큰 같은 표가 필요하다
외국인은 여권을 제시하고 행선지를 말하면 매표가 가능하다 버스탈때 동전 넣듯이 뚫린 구멍에 쏙 넣으면 개찰구 통과 가능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5E564A56AF981401)
▲ 난징 지하철의 노선도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6BA14E56AF98CE2C)
▲중산릉을 올라가는 입구에서 찍은 전체 지도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46A64E56AF99350D)
▲ 중국에서 여행하는 도중에 이런 기념비'만' 사진을 찍으려면 엄청난 타이밍이 필요하다
중국에서는 어딜가나 사람이 많은데 기념비 앞에서는 더더더 많다
사진 찍기 좋아하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긴다고 생각하는 중국인들
지켜보다보면 우리나라 7080 당시의 촌스러운 포즈들을 취하고 사진을 찍는다ㅋㅋㅋ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5D334E56AF994C06)
▲중산릉 꼭대기로 올라가는 첫번째 문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6BB94856AF996A07)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6CC84856AF996F07)
▲ 윗 사진의 비석을 등지고 서면 이런 풍경이 펼쳐졌다
수많은 계단 죽음의 392 계단!!!
우리는 정말 392계단이 맞는지 하나하나 세며 올라갔었다
올라가다가 숨차서 까먹고 포기했지만..
정상쯤에서 중국인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 392개라고 했던게 기억에 남는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0C424B56AF999701)
▲ 사진이 어둡게 나와서 아쉽지만 정상에서 바라본 아래쪽 풍경은 정말 멋있었다!
수많은 산들이 가까운것은 짙게 먼것은 옅게 보이는 게 그림 같았다
중국 내에서는 어떤 장소에 가도 규모가 굉장히 크고 대륙적인 느낌이 난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64864756AF99B20C)
▲정문으로 들어와 매표소 가는 길에 서있던 동상들
너무 사실적으로 비극적이게 그려져있었다
동상만 보아도 스산한 기분이 들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16EA4C56AF99D02D)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는 줄
박물관 모양 자체도 화려하지 않고 무채색에 어두운 분위기였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64994E56AF99EA05)
▲들어가자마자 있던 숫자 300000
난징대학살 희생자들의 수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1D734F56AF9A000E)
▲그들을 기리기위해 만들어져 있던 장치
약 13초 정도 간격으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바닥에 수많은 불빛들이 한꺼번에 깜빡거리는데
이는 난징대학살 당시 13초에 희생자 한명이 목숨을 잃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084E4B56AF9A1B03)
▲ 박물관을 모두 둘러본 뒤에 나와서 찍은 조형물
박물관 규모도 굉장히 크고
내부에는 난징대학살 관련된 수많은 사진, 그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관람하는 중국 사람중에는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고
여러 일본인들이 박물관을 둘러보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0AA75056AF9A460F)
▲박물관을 보고난뒤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중국의 아픈 역사를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관광객들에게는 난징을 방문하면 꼭 가봐야하는 필수 관광지처럼 여겨질 수 있는 난징대학살박물관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가벼운 마음만을 가지고 방문해서는 안될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난징 대학살 박물관 후문 맞은편에 있던 비단박물관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0A3E4B56AF9ABF03)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51805056AF9AFB23)
▲실제 비단을 짜는 기계
옛날에 실제로 쓰던 기계인데 아직까지도 직접 사람들이 이 기계로 비단을 짜고 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0B044B56AF9B4404)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0BC84B56AF9B4B04)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0BBD4B56AF9B5104)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0BE24B56AF9B5504)
▲와우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6C414856AF9BBF0B)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69DC4856AF9BC30C)
▲신천지 지상 높은 건물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6C7B4856AF9BC10B)
▲문구점에서 필통 득템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6C4B4856AF9BBA0B)
▲신천지에서 특이했던 건물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6B7A4856AF9BB60B)
▲점심은 중산릉 정상에서 옥수수로 대충 먹고
제대로 된 첫끼 마라샹궈(麻辣香锅)![](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per_15.gif?v=2)
쑤저우 돌아와서도 이만큼 맛있는 마라샹궈를 못 먹어봤다
최애 중국음식 마라샹궈♡♥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69CF4856AF9BC40C)
▲해가 좀 지고 난징 번화가의 모습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52454D56AF9D1702)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56314D56AF9D1D01)
▲부자묘 들어가는 입구부터 늘어서있던 길거리 노점
중국 관광지라면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이 길거리상들!
하오츠 하오츠
▼부자묘는 입구부터 엄청난 조명들과 네온 사인에 둘러싸여 있었다
이름과는 너무 다른 이미지에 조금 놀랐다
중국 길거리에서 나오는 특유의 뽕짝 느낌의 가요들이 빵빵하게 나오고 조명은 번쩍번쩍 거리고..
우리는 부자묘를 둘러보는 내내 공자님이 노하시겠다면서 장난을 쳤다ㅋㅋㅋ
사당을 관광지로 꾸며서 밤까지 돈벌려고 너무 상업적이라면서..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091C4B56AF9D7008)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0D3F4B56AF9D7107)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0D294B56AF9D7307)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0D334B56AF9D7407)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525B4D56AF9DBC03)
▲역시 조명으로 뻔쩍뻔쩍하게 꾸며놓은 모자모양 입구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7F125056AF9E0218)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734B5056AF9E081C)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771A5056AF9E0D1B)
▲안으로 들어가니 공자님을 여러버전으로 갓등을 만들어놓고
공자의 이야기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67644756AF9E4A12)
▲최종 목적지인 공자님 불상이 있는 곳
4. 여행 마무리
2013년 7월부터 쑤저우에서 유학생활을 했지만 첫학기에는 여기저기 놀러갈 정신이 없었다
적응하기에도 너무 벅찼고 중국어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자신도 없었다
두번째 학기라 그런지 어느정도 적응도 됐고 가까운데라도 나가보자 해서 갔던 난징!
하루 당일치기로 갔는데 여유롭게 갔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하루종일 너무 강행군으로 달렸다..그 담날까지 후유증이@_@
첫여행 치고 너무 성공적이고 하루종일 알찼던 난징 여행!!
하루만에 난징의 웬만한 관광지는 다 찍고 왔다는게 뿌듯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