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원 학생증으로 공짜로 들어감...개이득
느긋하게 보고 오자 생각은 했지만 그렇게 오래 있게 될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6시간 넘게 꼼꼼하게 하나하나 보다가 너무 힘들어서 못본 작품도 꽤 있음
프라도 미술관이 이정도인데 루브르 갈때는 진짜 얼마나 힘들지...
일주일내내 3시간씩 나눠서 봐야하는거 아닌가 고민중
학교다닐때 막연하게 미술관 큐레이터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을때가 있는데
그때는 그말을 내뱉는게 창피할정도로 미술에 대해서 아는게 없었다
이번에 스페인에서 머무는게 계기가 되서 미술역사에 엄청 관심이 많아졌고, 차근차근 공부도 하는중
막연하게 책에서 그림으로 보는거랑은 다르게 내가 실제로 작품을 관람할수 있는게 제일 큰 메리트인듯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으면 스크랩해두고 관련 유투브 영상이 있으면 큐레이팅을 들으면서 감상을 했는데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미술관에 가면 이런식으로 관람할 듯
그래서 그런지 관람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고 종아리, 무릎뒤, 발바닥이 깨질것 같음
그래도 이때 아니면 보기 힘들다는 생각에 꾸역꾸역 버팀
귀도 레니, 클레오파트라 (1640)
https://www.museodelprado.es/coleccion/obra-de-arte/cleopatra/7531f3b5-193f-4fe1-8b55-508e507c0fa9
비비아노 코다치, Exterior de San Pedro (1636)
후안 바우티스타 마이노, La Adoración de los Reyes Magos동방박사들의 경배 (1612-1614)
후안 바우티스타 마이노, La recuperación de Bahía de Todos los Santos (1634-1635)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 Defensa de Cádiz contra los ingleses (1634-1635)
후안 반 데르 하멘, Ofrenda a Flora (1627)
피카소, Busto de mujer
바르톨로메우스 스트로벨, 세례요한의 참수와 헤롯의 연회 (1630-1633)
https://www.youtube.com/watch?v=SppqppQy-Wg
요한 파티니르, El paso de la laguna Estigia (1520-1524)
Pieter Brueghel el Viejo, El triunfo de la Muerte (1562-1563)
Darío de Regoyos (1857-1913), La Concha
https://www.museothyssen.org/exposiciones/dario-regoyos-1857-1913
Darío de Regoyos (1857-1913), Hórreo (Asturias), 1891
Aureliano de Beruete, Paisaje, 1910
Antonio Fabrés, Paisaje, La esclava, 1886
Mariano Fortuny (1838-1874)
Martín Rico, La aguadora (1875-1878)
https://www.museodelprado.es/coleccion/obra-de-arte/la-aguadora/4855d8f2-721b-4479-9fa4-77c435fd11ab
Caravaggio (카라바조)